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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선집

27-5 학회는 종교혁명의 최첨단

by 행복철학자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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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학회는 종교혁명의 최첨단

이 장에서는 토인비 박사의 견해를 인용하면서

현대가 고등종교에 요구하는 종교개혁의 핵심에 관해

이야기하고 그 최첨단을 나아가는 단체가

창가학회라고 말합니다.

 

이케다 선생님 지침

‘5·3’기념회합, 수도권총회, 도쿄총회 스피치에서

(1994년 5월 3일, 도쿄)

 

현대 고등종교의 과제는 무엇인가. 세계 최고봉의

역사학자 토인비 박사는 일찍부터 지금이야말로 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대와 미래에 생생하게 약동하는 고등종교’ 그런 의미에서도

박사는 창가학회에 주목하셨습니다.

 

나는 박사의 초청을 받아 1972년과 1973년 5월에

런던에 가서 대담을 했습니다.

21세기에 고등종교를 빛내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박사는 자신의 저서 《한 역사학자의 종교관》에서

“종교의 본질적인 것을 그렇지 않은 부수적인 것에서

분리하는 일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대를 초월하고 사회의 제약을 초월해 변치않는

종교의 ‘본질적인 것’을 살린다, 그렇지 않은 여분의 것은

분리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종교의 미래는 없고

인류의 정신적 향상도 없다는 말입니다.

 

‘본질적인 것’은 우리로 말하면 무엇인가.

어본불 니치렌 대성인에게 귀의하는 것입니다.

대성인이 설하신 삼대비법(三大秘法)의 신심입니다.

말하자면 근간의 화법(化法, 부처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설하는 교법)입니다.

 

‘부수적인 것’이란 시대나 장소에 따라 변하는 부분이고,

특히 후세의 양식, 의식(儀式) 즉 화의(化儀,

화도의 의식이나 형태) 등입니다.

‘부수적인 것’과 ‘본질적인 것’ 박사는 이것을 ‘왕겨’와

‘낟알’의 관계로 비유하셨습니다.

“‘쌀’을 ‘왕겨’에서 분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왕겨’는

버리십시오. ‘쌀’을 꺼내 그것을 소중히 하십시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운 용어로 말하면 ‘종교의 본질 분리’입니다.

‘일시적인 것, 또 오랫동안 가스처럼 쌓인 불필요한

부분은 버려라. 일정한 문명에서만 통용되는 부분은

버려라. 그리고 종교의 혼을 구하라. 그것이 이외에

21세기에 인류 가 번영하는 길은 없다.’ 박사는 이것을

종교개혁’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역사의 ‘종교개혁’에 관해 “이미 과거가

된 단순하고 특수한 하나의 사건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시대, 모든 고등종교에 한결같이 요구된

부단(不斷)한 도전으로, 어떠한 종교도 그 종교에 보내는

신뢰를 배신할 수 없다. 한순간도 이것을 무시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박사가 기대하신 대로 그러한 궤도를, 종교개혁의

최첨단을 나아가는 단체가 우리 창가학회가 아닐까요

. 이 모습을 누구보다도 대성인과 닛코(日興) 상인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또 21세기의 인류가 대망하고 기뻐하는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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