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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혁명의 욱일
‘혼의 독립’을 한 지 7년이 지난 1998년,
이케다 선생님은 창가르네상스의 완전
승리를 드높이 선언하셨습니다.
이케다 선생님 지침
수필 신·인간혁명(‘종교혁명의 욱일’)에서
(1998년 12월 23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 그것은 ‘고뇌를 뚫고
환희로 나아가겠노라!’고 외친 악성 베토벤의
마음에서 울리는 천둥이었다. 모든 사람을 형제로
연결하는 고귀하고도 영구한 찬가이자
늠름한 민중의 개가다.
1990년 10월 3일, 인고의 세월을 견뎌 쟁취한
동서 독일의 통일을 축하해 승리의 노래로서
연주한 곡도 이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이다.
독일이 통일한 해 12월 중순, 일련정종의 종무원에서
‘문의’라는 제목으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의 ‘
환희의 노래’를 독일어로 부르는 일은 ‘외도예찬’
이자 기독교 예찬이다.”라는 문서가 학회본부에 도착했다.
그 전달 본부간부회 때 내가 ‘환의의 노래’를 합창하자고
제안했는데 거기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 문서에서는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힐난하는 등
나에게 억지로 ‘방법(謗法)’ ‘법주 비방’의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z했다. 학회는 대화를 요구했지만
그들은 비열하게 깊숙한 곳에 숨어 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해 연말, 종규 변경을 이유로 갑자기
내가 맡고 있는 신도 대표 역직인 법화강 총강두를 파면했다.
종문의 속셈은 명백했다.
나를 잘라내고 학회를 파괴시켜 종문의 권위 아래
회원을 노예처럼 복종시키려는 것이었다.
닛켄종에서 법주는 ‘계단의 대어본존과 불이(不二)의
존체(尊體)’라고 무릇 니치렌 대성인의 가르침과 전혀
다른 사의(邪義)를 내세웠다. 법주를 정점으로 삼아
승려가 ‘위’ 신도가 ‘아래’라는 지배관계를 만들려고 획책했다.
그것은 ‘모두 보탑’ ‘모두 불자’라는 인간의 존엄과
평등의 원리를 제시하신 대성인의 정법정의(正法正義)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또 인간의 발로인 예술과 문화를 구분해 차별하는 것은
나치스의 어리석은 행동과 다를 바가 없고, 인간성
그 자체를 부정하는 ‘화형(火刑)’이기도 했다.
이러한 것을 방치하면 니치렌 불법은 인간을 억압하기
위한 괴상한 종교가 된다. 게다가 법주 닛켄이
선종(禪宗) 절에 묘를 쓴 것을 비롯해 종문의 엄청난
방법행위, 장례식이나 탑파공양으로 벌어들이는
돈벌이주의, 유흥 등의 부패와 타락의 실태가 잇따라 드러났다.
니치렌 불법의 정의가 짓밟히는 일은 광선유포를 위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세계의 민중을 위한 인간을 위한
불법이다. 대성인의 대정신을 지켜라!
우리는 결연히 일어섰다. 여기에 종교혁명의 새로운
아침 해가 떠올랐다.
1년 뒤인 1991년 11월 28일, 닛켄종은 정법정의대로
싸운 창가학회를 파문했다.
그러나 우리 창가의 동지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법주
닛켄의 광기 어린 행태는 어서에 씌어 있는 대로
제육천(第六天)의 마왕이 ‘악귀입기신(惡鬼入其身)’하여
불법을 멸망시키려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학회는 광선유포를 추진하는 불의불칙의 사명을 띤
단체다. 그런 학회를 파문한 종문은 신심의 혈맥을
스스로 자르고, 전쟁이 한창일 때 대성인에게 침을
뱉던 대방법 투성이의 탁류로 되돌아갔다.
그것은 학회 측에서 보면 신도를 지배하려는
닛켄종의 질투와 음습한 쇠사슬에서 해방된
‘혼의 독립’이기도 했다.
그뒤, 7년의 세월이 흘렀다.
불법의 승부는 그리고 인과이법은 너무나도 엄연했다.
광기 어린 파괴의 단체로 전락한 닛켄종의 쇠퇴는
누가 봐도 명확했다. 다만 사악을 간파하지 못하고
속는 단가의 사람들이 불쌍할 따름이었다.
전 세계로 넓혀지는 우리 광포의 동지가 구축한
환희 넘치는 스크럼을 보라!
공덕에 넘치는 발랄한 생명이 노래하는 희망의
노랫소리를 들어라!
니치렌 불법이 발하는 새로운 창가의 휴머니즘은
국경과 민족을 초월한 인간을 연결하고 신세기를
비추는 희망의 빛으로서 세계의 상찬을 받고 있다.
인간과 평화의 철학을 추구하는 세계의 지도자들이
천객만래하는 학회의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정의롭다는
다보(多寶)의 증명이 아닐까.
인도주의는 악과 끝까지 싸우고
그 뿌리를 잘라내는 일이다.
신세기의 너른 하늘에 승리의 삼색기가 펄럭이고
‘환희의 노래’가 드높이 메아리쳤다. 자, 창가의 세기,
새로운 한해의 대행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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