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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회장의 시

사제의 생명은 영원토록 젊다

by 행복철학자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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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의 생명은 영원토록 젊다

하늘에는 새의 길이 있다.

바다에는 물고기의 길이 있다.

인간에게는 인간의 길이 있다.

인간이 가장 인간답게

가치 있는 인생을 걷고

향상하기 위한 길이

'사제의 길'이다.

인간만이

스승과 제자를 가질 수 있다.

사제의 길에 섰을 때

자신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인간의 구극(究極)이 있다.

후계의 청년들에게

전할 수 있는 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전하고 싶다.

모든 후사를 맡기고 싶다.

그런 내 마음을

제자인 여러분이

깊이 알아주기 바란다.

젊은 날에 인생의 스승과 만나

진실한 인간으로 연마를

받는 것은

청춘 최고의 영예이다.

이 인생의 진수를 알면

부나 명성 따위의 겉치레에

미혹되지 않고

어떠한 것도 두렵지 않다.

목숨을 건 진지한 만남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생명을 바꾼다.

나아가 지역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며

세계도 크게 바꾼다.

스승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훌륭한 것은 아니다.

스승의 마음을 몸으로 나타내고

현실에서

실현하는 사람이 훌륭하다

어떠한 곳이든

어떠한 처지든

그 자각이 있으면

훌륭한 제자로서 투쟁할 수 있다.

'마음'이 중요하다.

올바르게 스승을 구도하고

스승의 마음에 보답하려는

제자의 일념에

전진과 승리의 본인(本因)이 새겨진다.

사제의 꿋꿋이 사는 생명은

영원토록 젊다.

그 사람이

영원한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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