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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들 속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부처의 사자
개인 지도가 없는 활동은
화룡점정(畵龍点睛)을 빠뜨린 것이다
― 《신·인간혁명》 제8권 ‘보검’ 중에서
신이치는 간부의 활동이 회합이나 행사 운영 위주로 되어 개인 지도가
등한시되는 것을 염려하고 있었다.
학회 활동의 기본은 스스로 원해서 실천하는 근행과 창제
그리고 화타행(化他行)인 절복과 개인 지도에 있다.
또 견해에 따라서 절복이란 어떤 한 사람이 입신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지도를 거듭하여 그 사람이 자기 이상의 인재로
성장해야 완결된다고 할 수 있다.
회합도 역시 소중하지만 회합에 참석하는 사람이란 한정되어 있다.
예를 들면 좌담회를 보더라도 참가자의 배 이상의 멤버가
각각의 조직에 있을 것이다.
거기에 구석구석까지 격려의 손길을 뻗어 가야만 반석 같은 학회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확대로 이어져 광선유포도 확대된다.
이를테면 개인 지도가 없는 활동은 화룡점정(畵龍点睛: 중요한 끝마무리)을
빠뜨린 것이라 해도 좋다.
한 마디로 개인 지도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회원들 중에는 가지각색의
사람이 있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렸을 때 부모를 따라 입신을 하기는 했지만, 자신은 신심을 한 기억이
없다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혹은 학회에 대해 유달리 비판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병고나
경제고 등에 시달리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지 못하고
몹시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한 사람들의 집을 찾아가 지혜를 짜내어 대화의 실마리를 찾고
또 우정을 맺어 신앙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근행이나 교학을 가르쳐
가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은 회합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행사를 운영하는 것보다
분명 훨씬 힘든 일이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자신의 단련이 있다. 타인을 육성하는 가운데서
자신의 성장도 있기 때문이다. 또 그 힘든 작업 속에 참된 불도수행이 있다.
회합에 참석하는 사람들만 상대로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편하기는
하나 그러면 참된 광선유포의 확대는 없다.
그것은 바다 저편의 육지를 목표로 하면서 바닷가의 후미만 맴돌며
만족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학회 활동의 주된 싸움터가 되는 무대는 회합 전의 활동에 있음을
간부는 깊이 인식해야 한다.
창가학회의 진심 어린 마음의 연대를 만들어 온 것도 각 가정을
방문해서 하는 개인 지도였다. 거목이 땅속 깊이 뻗어 있는 그물코와
같은 뿌리로 지탱하고 있듯이 학회를 지탱하는 것도 이 착실한
개인 지도를 거듭하는 데 있다고 해도 좋다.
겁쟁이고 나태한 스탠드 플레이어(자리를 차지하고 움직이지 않는 사람)라면
이 용기와 인내의 힘든 작업을 성취할 수 없다.
민중 속으로 벗들 속으로 사람 속으로 개인 지도의 발걸음을 옮겨 가는
사람이야말로 부처의 사자이고 진정한 용자라고 말할 수 있다.
야마모토 신이치는 간부가 개인 지도에 철저히 임해 간다면 학회의
미래는 영원히 반석 같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강의 흐름이 하류로 내려갈수록 강폭이 넓어지고 물의 양도 늘어나듯이
시대가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연대가 넓혀지고 수많은 인재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부가 그것을 게을리한다면 학회라는
거목의 뿌리를 스스로 잘라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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