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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아시아의 괴테'라 불리는 15세기 실크로드 대시인, 대정치가인
알리셰르 나보이(1441 ~ 1501)
대시인은 썼습니다.
"무엇으로 스승의 은혜를 갚아야겠는가.
이를 위해서는 세계 전 재산으로도 부족하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제(스승과 제자)입니다.
진정한 제자의 마음입니다.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 도다 선생님과 나(이케다 선생님) 사이에
이 사제정신이 있었기에 비로소 광선유포가 전진해 세계적인 창가학회가 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불법의 근본은 '사제'입니다.
우리의 변하지 않는 영원한 스승은 남묘호렌게쿄의
본존님이며 니치렌 대성인입니다.
대성인 불법을 세계에 선양하고 본존님을 홍통하는 것이야말로
사제불이 실천의 본지입니다.
본불님 말씀대로 광선유포를 실현하는 창가의 사제에 바로
진정한 '사제불이' 정신이
맥동합니다. 부처가 되는 혈맥이 흐르고 있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 도다 선생님 그리고 나(이케다 선생님) 이렇게 삼대는
이러한 불법의 방정식을 가슴속 깊이 자각해 사제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묘법에 사는 우리는 고난에 처해도 인내를 관철하면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만족을 반드시 얻을 수 있습니다.
인내, 바로 여기에 신심의 근간이 있으며 불법의 결론이 있습니다.
또 대시인은 "우정은 진정한 행복의 요새"라고 말합니다.
우정이 있는 사람에게 불행은 없습니다.
불법도 동지애를 중요시합니다.
'이체동심'을 반복해서 가르칩니다.
혼자서는 올바른 신심을 관철하기가 어렵습니다.
동지가 서로 지키고 마음과 마음의 교류를 맺어서 자타
모두 행복을 쟁취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주면 줄수록 내 몸에 복이 따른다."
이것도 불법과 깊이 통하는 말입니다.
벗을 절복하고 회원을 지도 . 격려하면서 사람들을 위해
진력하는 일은
전부 자신의 복운이 돼 되돌아옵니다.
무엇을 위해 자신은 태어났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 '무엇을 위해'를 자각한 사람은 강합니다.
어떠한 시련의 폭풍이 휘몰아쳐도 강한 마음으로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창가학회 부인부는 날이면 날마다 하루도 빠짐없이
광선유포라는 가장 존귀한
평화와 정의의 위대한 분투를 용감하고 착실하게
끝까지 도전하십니다. 굉장한 일입니다.
언제나 부인부 여러분이 건재하며 밝고 명랑하게 열심히 임하시기에,
학회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유연하게 미동도 하지 않고 전진합니다.
이 존귀한 여러분을 찬탄하지 않고 도대체 누구를 찬탄하겠습니까.
남성은 모두 일어서서 나폴레옹 군대처럼 깊이 고개 숙여 절하며
부인부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바치고자 합니다.
"부인부 여러분, 광선유포와 창가학회를 위한 노고에
그리고 세계평화와 정의의 승리를 위한 노고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석존도, 대성인도 광포를 위해 싸우는 여성들을 최대한
찬탄하며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그러한 불법의 방정식에 따라 나(이케다 선생님)도 '여성을 소중히 하도록'
거듭 말씀드렸습니다. 불법의 세계에서 남녀차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역직이 있어 훌륭한 것도 아닙니다.
'광포를 위해 분투하는 사람'이 가장 위대합니다.
그러므로 묘법유포를 진지하게 기원하며 땀 흘려 행동하는 사람을 최대한
찬탄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불법의 세계입니다.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남성 간부가 부인부를 경시하며 거만하게 굴거나
명령하는 일이 생기면 결코 용서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의의 언론으로 엄하게 끝까지 추궁해야 합니다.
또 부인부 여러분이 활동하시기 쉽도록 마음을 쓰는 일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부인부 여러분이 마음껏 학회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남편과 자녀의 이해와 협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남편 분에게 안부 전해주세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또 자녀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말이나 격려의 말을 건넵니다.
그런 점도 배려할 수 있는 리더였으면 합니다.
자녀와 남편은 물론 고령의 분 등 가족에게 신경을 쓰는 것이
부인부 여러분을 지키는 것입니다.
어쨌든 '위'가 변해야 합니다.
그것이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 말씀이었습니다.
간부 자신이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회원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학회가 한층 더 크게 발전하는 열쇠가 거기에 있습니다.
광선유포를 위해 분투하는 부인부 여러분은 삼세시방의 불보살에게
더할 나위 없이 최고로 좋은 '생명의 대훈장'을 받으실 분들이십니다.
아니, 이미 여러분은 스스로도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대훈장을 받으셨습니다.
설령, 지금은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대복운으로 빛납니다.
그리고 미래 영원히 자신의 몸을 장식합니다.
그것이 불법이 지닌 '명익'의 힘입니다.
그러므로 안심하며 신심만은 단호히 관철하기 바랍니다.
어쨌든 우리는 드높은 목소리로 외치고자 합니다.
"이 훌륭하고 용기 있는 부인부 여러분에게 깊이 고개 숙여 절하자!
이 어머니들이, 여성들이 바로 우리 창가학회의 영원한 영광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부인부와 여자부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소중히 할 것을 서로 맹세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것을 참으로 강하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말법은 '오탁악세'이고 '투쟁견고'입니다.
이것이 석존이 말한 예언입니다. 대성인의 단언입니다.
악과 싸우는 것은 필연이고 영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로운 청년이 강하게 또 강하게 연대를 넓히는 이외에
미래의 평화를 구축할 희망은 없습니다.
인류가 바라는 희망을 여는 원동력은 바로 학회 청년부의 정의로운 싸움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체의 초목은 대지에서 생긴다.
이것으로 생각컨대 일체의 불법도 또한 사람에 의해 넓혀진다" (어서 465쪽, 통해)
그러므로 법을 넓히는 것을 비방하는 것은 그 법을 비방하는 것이다.
진실한 학회원을 비방한다. 회원을 헐뜯는다.
스승을 배신한다. 이런 것은 방법(謗法)입니다.
그런 무리는 상대가 누구라도 엄하게 질책해야 합니다.
그것이 대성인의 가르침입니다.
불법에 비추어 보면 처지나 지위 차이 등의 문제가 아닙니다.
영국 시인이자 극작가인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미덕과 지혜는 신분이나 부(富)보다 훨씬 큰 재산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아무리 재산이 많고 신분이 높은 사람보다도 지혜가 있는 사람,
인격이 뛰어난 사람 쪽이 위대합니다.
인간으로서 존귀하고 풍요로울 것입니다.
최고의 불법을 실천하고 인간변혁을 계속하는 학회원이야말로 진정으로
고귀하고 '생명의 대부호'라고 해야할 분들입니다.
나날의 근행도, 하나하나의 학회활동도 모두 생명을
연마하고 단련하는 '훈련'입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 자신을 단련해야 인생에 영광이 열립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어설픈 사람이 믿는 것 같은 모습을 하면서 이상한 말을 하면,
다른 사람의 신심마저 파괴한다." (어서 1539쪽, 통해)
이런 악인에게 결코 속으면 안 됩니다. 예리하게 간파해야 합니다.
도다 선생님은 늘 엄했습니다.
"정의를 파괴하려는 은혜를 잊은 대 악인의 말로를 잘 지켜보는 것이다."
학회에서 받은 은혜를 잊고 학회에 활을 쏘며 악에
가담한 인간의 말로는 모두 비참합니다.
도다 선생님은 이렇게도 말씀하셨습니다.
"학회를 배신한 자는 불가사의하게도 초목 잎이 완전히
시들어 떨어진 것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어서에는 삼류의 강적과 싸우고 큰 난을 견디며 묘법을
홍통하는 사람이야말로
일체중생의 대도사 라고 명쾌한 니치렌 대성인의
선언이 쓰여 있습니다.
(어서 1360쪽, 참조)
이 대성인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끝까지 싸운 것이
창가학회 삼대의
스승과 제자입니다.
도다 선생님도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묘법이라도 결국 '사람'이다.
'사람'과 '법'은 절대로 뗄 수 없다.
인법은 일체다"
또 도다 선생님은 단언하셨습니다.
"창가학회는 말법시대 어본불의 정의를 확신하고 실천하는,
세계에서 오직 하나뿐인 불의불칙의 단체다"
이 말씀처럼 창가 삼대의 스승과 제자는 대성인 직결로 싸웠습니다.
창가 '화합의 조직'을 확대하면 '묘법의 세계'가 확대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하튼 대성인은 "도리 증문보다 현증 이상은 없느니라"
(어서 146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증'입니다.
'실증'입니다.
우리는 상쾌하게 창립 80주년을 목표로 더욱 강성한 신심으로
모든 것을 열고자 합니다.
낭랑한 묘법의 음성으로 생명의 위광세력을 늘리고, 새로운
인재의 물결을 넓히면서
이체동심의 단결로 통쾌하게 승리합시다.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하고,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고,
여러분의 번영을 기원하며 스피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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