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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렌 대성인께서는 제자들의 마음을 세심히 헤아려
끊임없이 구체적인 지도와 진심 어린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구도하는 여러 문하들에게 신심의 올바른 자세를 가르쳐 주신
대성인의 진심을 이케다 선생님의 스피치를 통해 알아 봅니다.
특히 이번에는 사제와 일념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모았습니다.
사제
‘사자(師子)’의 본의에 대해 니치렌 대성인은 “사자란 사(師)는
사장(師匠), 자(子)는 제자이며”(어서 771쪽)라고 말씀하십니다.
대성인의 가르침을 올바로 실천하고 스승과 제자가 하나가 되어
묘법 광포를 위해 전진하는 것이 바로 ‘사자’의 길입니다.
불법의 근본은 ‘사제’입니다. ‘사제’의 길을 관철하는 것입니다.
‘근원의 스승’인 대성인에게 직결하면서 더욱더 도다 선생님과
맺은 ‘사제의 길’을 끝까지 살아가는 것이 저의 일생입니다.
- 1993년 1월 17일
“사제(師弟)가 상위하면 무슨 일도 이루지 못함이라.”
(어서 900쪽) 번영하는 조직, 승리하는 조직이 될 것인가
아니면 몰락하는 조직, 패배하는 조직이 될 것인가.
그 근본적 요인은 결론부터 말하면 지도자가
‘사제’라는 생명의 구심력이 넘치는가 아닌가입니다.
지도자는 올바른 스승과 호흡을 맞춰 끊임없이 향상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빛나지 않습니다. 성장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힘은 나오지 않습니다.
결국 자기 중심적이거나 방심으로 오만해져 수많은
사람을 미혹에 빠뜨립니다.
올바른 스승에게 진지하게 배우는 인생은 절대로 정체하지
않습니다. 막히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인격의 진가가 빛납니다.
끝없는 전진의 숨결이 있습니다. 성장의 고동이 넘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인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울러 지도자가 핵융합과 같이 ‘사제불이’라는 생명의
무한한 에너지를 불태우는가 아닌가가 중요합니다.
- 2000년 7월 26일
니치렌 대성인 때도 증상만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대성인이 대난을
만난 것은 대성인의 방법이 이상하기 때문이다”라고 비난하는 문하도
있었습니다. 아무 죄 없이 대난을 만나는 것이야말로
‘법화경 행자의 증명’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러한 인간은 “타종(他宗)의 방법(謗法)의 인간보다 더 오랫동안
지옥에서 괴로움을 겪게 된다. 참으로 불쌍하다”라고
대성인은 말씀하십니다.
이를 테면 “니치렌을 교훈하고 자신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벽인(僻人)들이 염불자보다도 더 오랫동안 아비지옥에 있게
될 것은 불쌍하다고 할 수밖에 없구나”(어서 960쪽)라고.
‘사제’의 길을 어기는 죄는 그만큼 무겁습니다. 닛켄종이 그렇습니다.
니치렌 대성인, 닛코 상인을 비롯해 대대로 이어져 온 선사(先師)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자기 중심적입니다. ‘사제의 길’을
파괴한 종문에 이제 불법은 없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의
‘대원적(大怨敵)’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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