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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쟁.단련

가섭존자의 교훈

by 행복철학자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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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존자의 교훈

석존은 많은 제자들에게 불도수행의 모범으로 가섭존자에게

배우라 가섭존자의 뒤를 따르라 라고 말했다.

어느 날 석존은 나이가 든 가섭존자를 위로하며 수행을 천천히

하도록 권한다. 애제자(愛弟子)의 몸을 배려한 충언(忠言)이었다.

실제는 석존이 가섭존자보다도 연령은 조금 위였다고 한다.

스승이란 참으로 고마운 분이다.

또 그만큼 착실하고 엄격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 싸워

온 사람이 가섭존자였다. 그러나 이때, 스승의 자애에 깊이

감사하면서도 가섭존자는 나이를 먹어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더욱더 활기차고 젊은 마음으로 계속 전진하겠다고 결심을 피력한다.

그것은 왜인가? 위대한 제자 가섭존자가 말하기를, 첫째는

불법(佛法)을 행하는 일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후세 사람들에게도 나와 같이 불도수행을 완수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라고.

즉 투쟁하는 것을 기쁨으로 삼고 또 뒤에 이어질 사람들의

길을 열고 만년에 잇따를 후계 벗의 모범이 되는 것을 기쁨으로

삼으면서 인생의 총마무리를 장식해 가겠습니다!

그러한 깊은 결의였을  것이다.

이것을 들은 석존은 몹시 기뻐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대야말로 후세 사람들의 등불이다라며 칭찬했다고

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제(師弟)의 교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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