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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정의로운 사람인 법화경의
행자가 왜 박해를 당하는가.
바로 질투 때문이라고 <사도초>에서 말씀하셨다.
사슴은 맛이 있는 까닭에 사람에게 잡혀 죽고, 거북이는 기름이 있는
까닭에 목숨을 빼앗긴다. 여성은 용모가 아름다우면 시샘하는 자가 많다.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타국의 공격을 받을 두려움이
있다.
재물이 있는 자는 다른 사람이 재물을 노리고 있어 목숨이
위태롭다. 법화경을 수지한 자는 반드시 부처가 된다.
그러므로 제육천의 마왕이라는 삼계(三界)의 주(主)가 법화경을
수지한 사람을 강렬하게 질투한다.
이 마왕은 마치 역병의 신(神)이 아무도 못 보게 사람에게 달라붙듯이
고주(古酒)에 사람이 취해 빠져 버리듯이 국주(國主), 부모, 처자에게
달라붙어 법화경의 행자를 질투한다고 경문에 나와 있다. 이와 조금도
다르지 않음은 지금의 세상이다(어서 925쪽,
통해)라고.
아름답기 때문에, 힘이 있기 때문에, 풍요롭기 때문에,
행복하기 때문에, 올바르기 때문에 질투를 당한다.
본불이신 대성인조차 질투를 당했다.
아니, 본불이시기 때문에 더욱더 질투를 당했지만 가장 큰 난을
참고 견디면서 전 인류를 위해 궁극의 행복과 평화의
대법(大法)을 남겨 주셨다.
<어의구전>에는 자기 자신을 반성할 수 없는 것이 만심의
하나라는 해석이 인용되어 있다. <스스로 반성 못함은
아만(我慢)이라 석(釋)하고(어서 718쪽)>
남이야 어떻든 자신만 향상하면 된다.
그러나 질투와 만심이 있는 인간은 자신을 스스로
겸허하게 바라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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