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의 도

신심의 도

광선유포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신심의 이자(二字)이다.

아무리 큰 권위적(權威的)인 건물이 있어도

거기에 불법이 있는 것이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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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재지(才知)가 뛰어나고 아무리 교학이 있더라도

신심이 약하면 의미가 없다.또는 아무리 사람 수가

늘어났더라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심이 강성하지 않으면 장래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비록 지금은 사람 수는 적다 하더라도 바른 신심(信心)의 도(道),

불법의 바른 사리(事理)라 할 사제(師弟)의 도(道)를 엄연히

관철하여 나아가는 그 모습자체에 광선유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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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른 신심의 도를 한 치의 그릇됨도 없이 걷는 가운데에

인과구시(因果俱時)로써 위대한 미래의 발전이라는 과(果)가

가득 차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묘법(妙法)의

역용(力用)에 의하여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광포의 발전이

된다는 것은 절대로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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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정식은 어떤 시대, 어떤 지역이나 나라에 있어도 변함없다.

그래서 우리들은 신심만은 타협이나 안일함이 없이

전진하여 왔던 것이다.

반대로 아무리 표면으로는 훌륭하게 보여도 바른 신심의

대도(大道)를 잘못 들어서면 이미 정법의 세계는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