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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妙法)은 우주의 근본법칙이다. 영원한 행복과 평화의 궤도다.
그리고 이 묘법을 사실로 드러낸 것이 본존님이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이 어본존을 결코 타처에서 구하지 말지어다.
다만 우리들 중생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흉중의 육단에 계시느니라”(어서 1244쪽)라고 말씀하셨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특별한 곳에 있는 것도 아니다.
‘신심(信心)’이라는 두 글자 속에 있다. 신심이 없으면 부처의 생명은 용현하지 않는다.
묘법을 믿고 부르며 광선유포해 가는 여러분의 가슴속에 본존님은
계신다. ‘전 우주의 보배’가 모여 있다.
대성인은 “(불법을 위해 먼 여행을 하는) 길이 먼 것에 신심의 뜻이
나타나는 것일까”(어서 1223쪽, 통해)라고 말씀하셨다.
석존의 십대제자로 ‘신통제일’이라고 불린 유명한 목련존자는
사천하(四天下)라는 일월(日月)이 회전하는 세계를 머리카락 하나를
자르는 것보다 더 짧은 시간에 돌아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으로 말하면 ‘세계 시민’으로서 자유롭게 활약하고 지구를 감싸는
듯한 넓은 경애를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목련은 어째서 그런 역용(力用)을 가질 수 있었을까.
대성인은 그 이유를 “전생에 천리나 되는 곳을 다니면서 불법(佛法)을
청문했기 때문이니라”(어서 1223쪽, 통해)라고 말씀하셨다.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 같지만 과거·현재·미래를 일관하는
엄연한 생명의 인과를 말씀하신 것이다.
여러분의 복덕도 또한 무량무변하다. 불법에는 조금도 헛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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