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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行學(신행학)
日蓮대성인의 불법을 신앙하고, 그 구극의 목적인 자신의
一生成佛(일생성불)과 全人類(전인류)가
행복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는 廣宣流布(광선유포)를
실현해가기 위해서 빠뜨릴 수 없는 기본이
「信신 行행 學학」입니다.
信(신) 行(행) 學(학)이 근본이라는 것을 日蓮대성인께서
가르치시고 있는 것이 「諸法實相抄(제법실상초)」의
다음의 御文(어문)입니다.
「一閻浮提第一(일념부제제일)의 御本尊(어본존)을
믿으실지어다. 期必(기필)코 期必(기필)코 信心(신심)을
强盛(강성)히 하여 三佛(삼불)의 守護(수호)를 받도록 하시라.
行學(행학)의 二道(이도)를 힘쓸지어다. 行學(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도다.
나도 행하고 남도 敎化(교화)하시라. 行學(행학)은
信心(신심)에서 일어나는 것이로다.
힘이 있는 한 一文一句(일문일구)라도 說(설)할지니라」
(어서 1361쪽)
이 御文(어문)에서 「一閻浮提第一(일염부제제일)의
御本尊(어본존)을 믿으실 지어다」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 "信(신)"에 대한 것입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하면, 어디까지나 「一일閻浮提弟一
(일염부제제일)의 御本尊(어본존)」을 믿는 것입니다.
「一閻浮提弟一(일염부제제일)」이란 이 「제법실상초」의
조금 앞서 저술하긴 「觀心本尊抄(관심의본존초)」에
「이때 地涌千界(지용천계)가 出現(출현)해서 本門(본문)의
釋尊(석존)을 脇士(협사)로 하는 一閻浮提弟一(일염부제제일)의
本尊(본존)이 이 나라에 서느니라」
(어서 254쪽)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과 합치하고 있습니다.
大御本尊(대어본존)이 "信(신)"의 根本對象(근본대상)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부터 七白十二(칠백십이)년전 十(십)월
十二(십이)일에 스스로 "出世(출세)의 本懷(본회)"라고
선언하시고 建立(건립)하신 大御本尊(대어본존)이 바로
「一閻浮提弟一(일염부제제일)의 御本尊(어본존)」이십니다.
지금 日蓮正宗總本山(일련정종총본산) 大石寺(다이세키사)의
正本當(정본당)에 안치되어 있는 大御本尊(대어본존)이
"信(신)"의 근본대상인 것입니다.
어째서 "信(신)"이 중요한가 하면, 부처가 깨달은 法(법)은
深遠(심원)하고 廣大(광대)하여 범부의
智能(지능)으로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마치 지금까지의 가본적이 없는 길을 가는데, 지도를 사용하여
그것을 믿고 가면, 길을 알고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헤매는
일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도리입니다.
범부는 아직 성불하지 않았으므로 무엇이 구극의 진리인가를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있는 부처의 가르침을 믿고 그대로 실천하면
부처와 같은 깨달음의 境界(경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釋尊(석존)도 法華經(법화경)에서 「이 지혜의
문은 難解難入이니라.
일체의 聲聞, 벽지불은 알 수 없는 바 이니라」라고 예고하시고
「그대 舍利弗조차 아직 이 經에 있어선 信으로써 들어감을
得했느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釋尊의 法華經보다 더욱 깊은 것이 日蓮대성인이 佛法이며,
대성인은 모든 御書(어서)에서
信心(신심)의 중요성을 설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信(신)"이 肝要(간요)라는 것은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만,
마음속으로 믿고만 있으면 成佛(성불)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앞의 지도의 비유에서 생각해 보면, 지도를 올바르다고 믿고 있는
것만으로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발을 앞으로 딛고 걷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行(행)"입니다.
自行化他(자행화타)의 實踐(실천)이 "行(행)"
"行(행)"이란 실천이며, 日蓮대성인은 末法(말법)의 우리들이
수행해야 할 실천으로써 方便品(방편품)o壽量品(수량품)을
讀誦(독송)하고 題目(제목)을 부를 것과 다른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佛法을 가르쳐 갈 것을 밝히시고 「이제 日蓮이 부르는 바의
題目(제목)은 前代(전대)와는 달리 自行化他(자행화타)에 걸쳐
南無妙法蓮華經이니라」(어서 1022쪽)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스스로 讀經(독경) 創製(唱題(창제))하는 것을 「自行(자행)」
이라 하고 남에게 가르치는 것을
「化他(화타)」라고 하는 것입니다.
앞의 「題法實相抄(제법실상초)」의 御聞(어문)에서 「
나도 行(행)하고 남도 敎化(교화)하시라」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불법의 근본정신은 "자비"이므로 자기만이 信心(신심)하고
成佛(성불)하여 행복해지려고 하는 利己主義(이기주의)는
근본부터 불법의 정신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한 이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불법을 계속 가르쳐 간다고
하는 목표달성이 「廣宣流布(광선유포)」이고,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자신의 성불과 광선유포를 목표로 해가는
것이 대성인 문하로써 본연의 자세인 것입니다.
앞의 지도의 비유에서도 믿고 그대로 걸어가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듯이 불법도
신과 행만 있으면 성불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에 더하여
"學(학)"은 필요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자칫 오해하기 쉽습니다.
분명히 대성인의 어서에는 「無解(무해)이더라도 信(신)만
있으면 成佛(성불)할 수 있다」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법실상초」에서는
「行學(행학)의 二道(이도)를 힘쓸지어다.
行學(행학)이 끊어지면 불법은 없도다」라고 행과 학을 함께
불가결하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것은 왜 그럴까요?
불법과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가르침이 사회에 없고, 자기도
다른 사람들도 미혹당하는 일이 없는 상황에서는 순진하게
불법을 믿고 수행해 갈 수 있겠지요.
그러나 말법에 있어서는, 정법o상법 이천년 동안에 성립한
여러가지 宗派(종파)가 "佛敎(불교)"라는 간판을 내걸고 亂立
(난립)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다만 하나밖에 없는 올바른 불법을
비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상에 있어서, 자신이 잘못된 가르침에 미혹당하는
일없이 정법을 계속 실천해 가기 위해서는 불법의 正邪(정사)의
차이 등에 대해서 바른 理解(이해)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말법의 어본불 日蓮대성인께서 남겨 주신
어서를 다 같이 읽고 있어도 잘못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이
日蓮宗(일련종) 各派(각파)인 것입니다.
또한 信心(신심)을 실천해 사는 도상에는 三障四魔(삼장사마)
三類(삼류)의 强敵(강적)이 다투어 일어납니다.
이것도 그 도리를 經文(경문) 御書(어서)를 통해서 배워서
알지 않으면, 공포나 의혹에 사로 잡혀서 佛道修行(불도수행)을
퇴전해 버리게 될 것입니다.
廣宣流布(광선유포)를 위해 필요한 「學(학)」
그러나 무엇보다도 「제법실상초」에서 行學(행학)의 二道
(이도)를 강조하신 대성인의 御意(어의)는
그 前段(전단)에서 말법에 妙法(묘법)을 홍통하는 지용의 보살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있는 것과 또한 처음에 인용한 어문에서
「힘이 있는 한 一文一
句(일문일구)라도 설할지니라」라고 말씀하시고 있음을
배견할 때, 사람들에게 불법을 전하고 광선유포해 가기 위하여
열심히 배우도록 훈계하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들은 어본존의 信心(신심)을 깊게 하고 자행화타의 실천의
원동력으로써 불법을 어디까지나
구도하고 배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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