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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교학

三障四魔(삼장사마)

by 행복철학자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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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障四魔(삼장사마)

三類(삼류)의 强敵(강적)

「삼장사마」와 「삼류의 강적」은 모두 우리들의 신앙을

방해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일반세간의 경우에도, 뭔가 일을 하려고 할 때에는 각양각색의

장해가 나오는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一生成佛(일생성불)

廣宣流布(광선유포)라는 대업을 수행할 때에 內外(내외)로부터

온갖 장해가 나타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와 같은 여러가지 장해로써 불교에 설해져

있는 것이 「삼장사마」와 「삼류의 강적」입니다.

 

 삼장사마

 

「삼장사마」란 문자 그대로 세 종류의 障碍(장애)와

네 종류의 魔(마)입니다.

「삼장」에 대해서는 大般涅槃經淃十一現病品第六

(대반열반경권십일현병품제육)

「중생의 모든 煩惱障(번뇌장) 業障(업장) 報障(보장)을

除(제)하기 위함이니라」라고 있듯이

번뇌장 업장 보장의 세가지를 말합니다.

 

번뇌장이란 貪欲(탐욕) 瞋?(진에) 愚癡(우치) 등의 스스로의

번뇌에 의해서 일어나는 장애를 말합니다.

 이것은 자기자신의 욕망이나 어리석음 등의 미혹의 생명이

불도수행의 장애가 되는 경우입니다.


업장이란 五逆罪(오역죄)나 十惡業(십악업) 등의 惡業(악업)이

신앙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가지 형태를 취하여 나타납니다.

 日蓮대성인은 어서에서 「업장이라 함은 처자 등에 의해서

장애가 出來(출래)하느니라」

(어서 108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地上(이케가미) 형제에게 주신 유명한 兄弟抄(형제초)의

어문입니다만, 부친에 의해 義絶(의절)이라는 가정내의 문제를

당했을 때, 日蓮대성인이 업장을 처자라는 가장 가까운

존재에서 빗대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보장이란 지옥 아귀

축생 등의 三惡道(삼악도)나  誹謗正法(비방정법) 등의 과보에

의한 장애를 말합니다.

 

이것도 업장과 마찬가지로 온갖 형태를 취하여 나타납니다.

日蓮대성인은 같은 형제초에서 「報障(보장)이라 함은 國主(국주)

부모 등에 의하여 장애가 출래하느니라」

(동 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도 국주 부모에 의한 장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업장과 보장과는 닮은 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報(보)는 과거세의 과보로써 나타난 사회적인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상이 三障(삼장)입니다만, 장이란 주로 외면적인 실천행동

상에서 나타나는 방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에 대하여 다음에 말씀드리는 마는 어느쪽인가 하면,

명의 內奧(내오)에 있어서 묘법의 당체의 빛을 뺏는

것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四魔(사마)」에 대햇는 大智度論淃五(대지도론권오)에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마에 사종이 있으며, 일에는 번뇌마, 이에는 음마, 삼에는 사마,

사에는 他化自在天自魔(타화자재천자마)니라」즉 번뇌마,

음마 사마, 천자마의 네가지를 사마라고 합니다.
번뇌마라는 것은 삼장 중의 번뇌장과 같은 것으로 구태여

분류하면 장과 마와의 차이라는 것이 됩니다.

 

음마란 오음마을 말합니다. 오음이란 色(색) 受(수) 想(상)

行(행) 識(식)을 말하고,

생명활동을 구성하는 다섯의 요소입니다. 그리고 모든 중생은

이 오음이 임시로 화합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생명활동이란 정신활동과 육체활동이므로

그 중생의 육체와 정신(즉 생명)에 여러가지

고민을 발생시키고 성불을 방해하고 공덕을 뺏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마이므로 陰魔(음마)라고 하는 것입니다.

통상 「병마」라고 하는 것이 이 음마입니다.

 

사마란 죽음에 의해서 불도수행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사마라고 합니다.

또한 죽음의 공포심에 의해서 불도수행을 방해당하면, 죽

음의 고뇌에 의해 신앙을 파괴당하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천자마란 소위 第六天(제육천)의 魔王(마왕)을

말합니다. 이 마왕을 六欲天(육욕천)의 가장 정상에 살며 他(타)를

자재로 빼앗고 스스로가 최대로 즐기기 때문에

他化自在天王(타화자재천왕)이라고 합니다.

 

日蓮대성인은 이 천자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생사를 벗어나 성불하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그림자가

몸에 따르듯이 비에 구름이 있듯이 삼장사마라고 하여 일곱가지의

대사가 출현하느니라. 설사 간신히 여섯가지는 넘겼을지라도

제칠에게 타파되면 성불하기 어려우니라.

 

그 육은 차치하고 제칠의 대난은 천자마라는 것이로다」(어서 1487쪽)
이와 같이 천자마라고 하는 것은 성불을 방해하는 최대 최강의

마인 것입니다.

 

 二, 三類(삼류)의 强敵(강적)에 대하여

삼류의 강적에 대해서는 法華經淃持品第十三

(법화경권지품제십삼)에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모든 무지한 사람이 악구매리 等(등)하고 아울러

刀杖(도장)을 가하는 자가 있으리라,

 

우리들은 모두 응당 참겠나이다」(第一類(제일류)

俗衆增上漫(속중증상만))「악세 중의 比丘(비구)는

邪智(사지)이고 마음이 諂曲(첨곡)하여 아직 득하지 않았음을 득했다고

생각하여 我慢(아만)의 마음이 충만하리라」

(第二類(제이류) 道門增上慢(도문증상만))

「惑(혹)은 阿練若(아련야)에서 納衣(납의)하고 空閑(공한)에

있으면서 스스로 참된 도를 행한다고 하며

인간을 경천하는 자가 있으리라 이는 邪見(사견)의 사람이며

도의 논의를 설한다고 하리라」

 

(第三類(제삼류)o僭聖增上慢(참성증상만))
이것은 석존멸후에 법화경의 행자를 열가지 모습으로 박해하는

삼종의 적인을 法華經權智品(법화경권지품)에서 석존이

예언한 것입니다.
제일류의 속중증상만 이란 법화경의 행자를 악구하거나 장으로

치거나 하는 불법에 무지한 在俗(재속)으로 사람들을 말합니다.

제이류의 도문증상만이란 만심이 강하고 사지에 풍부한 타종의

승려를 말합니다.

 

제삼류의 참성증상만이란 성자와 같이 가장하고 사회적인 존경을

받는 몸이면서 내면에는 强欲(강욕)으로 악심을 품고 법화경의

행자를 원질하고, 권력자를 움직여 대박해를 가하는

도배를 말합니다.


이들 삼류의 적인은 별해서는 말법의 법화경의 행자

日蓮대성인께서 받으신 강적입니다. 총해서는 日蓮대성인의

문하일동이게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성인은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이들의 强敵(강적)의 대난을

모두 받으시고, 그 객관적인 모습을 통하여 자신이야말로

법화경에 예언되어 있는 말법의 법화경의 行者卽御本弗

(행자즉어본불)인 것을 나타내 보이시고 그것을 여러 어서에서

명언하시고 있습니다.

 

日蓮대성인은 어서에서 다음과 같이 교시해 주시고 있습니다.

「凡夫(범부)가 부처로 되는데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반드시

三障四魔(삼장사마)라고 하는 障害(장해)가 나타나는데

賢者(현자)는 기뻐하고 愚者(우자)는 물러남이 이것이니라」

(同(동) 1091쪽) 결국 불도수행에는 온갖 마와 장해는 따라

다니게 마련입니다. 우리들은 魔(마)를 魔(마)라고 응시하는

강성한 信心(신심)에 입각하여 오히려 용약환희하여 그것들에

맞서서 용맹심을 분기시켜 일보일보, 一生(일생)成佛(성불)과

廣布(광포)에의 大道 (대도)를 전진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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