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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의 불법과 日蓮 대성인의 불법
석존의 불법
석존은 지금으로부터 약 3천년 전에 인도에서 왕자로 태어났습니다.
왕자로 태어나서 풍족한 생활을 누리기도 했지만 인간 본연의
고(苦)인 生·老·病·死의 원인을 깊이 고민하고 그 고뇌의 해결을 위해
19세때 출가하게 됩니다. 그 당시의 많은 바라문을 찾아 다니면서
수행을 쌓았으나 참된 해탈(解脫)의 도(道)가 아님을 알고 스스로 참된
도(道)를 구(求)하여 난행고행(難行苦行)을 거듭했습니다.
이 고행은 12년에 걸쳤으나 이것도 역시 진실한 방법이 아님을 알고,
고행을 버리고 이련선하라는 강에 들어가, 목욕한 다음, 목녀(牧女)가
바치는 우유를 마시고 신심이 상쾌해졌습니다. 이어서 불타가야의
보리수나무아래서 30 세때 깊은 명상에 잠기시어 생명 오저로부터의
사고(四苦)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깊은 깨달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러한 생노병사를 해결하는 구극의 법을 부처의 본래의 사명인
민중구제에 쏟아 붇게 됩니다. 드디어 30세때 부터 입멸하시는
80세때 까지 장장 50년간 8만4천 법장이라는 방대한 경을 설법하게 되는 것입니다.
석존이 50여년간 설법한 경문들을 중국의 천태대사라는 뛰어난 불법가가
시기별로 분류해서 五時로 나누었는데 지금부터 그 오시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화엄시 : 먼저 득도한 후 처음으로 21일간 화엄경을 설한 것을 화엄시라고 합니다.
이 화엄경은 법화경 다음가는 대승경으로써 그 위(位)가 높은 경이었습니다.
이러한 화엄경을 의경(依經)으로 하는 종파가 바로 화엄종인 것입니다.
아함시 : 다음이 바로 아함경을 12년간 설했던 아함시입니다.
이 아함경은 화엄경보다 열등(劣等)한 가르침인 소승경이었고 이것을
의경으로 하는 종파는 구사종,성실종,율종입니다.
방등시 : 다음은 금광명경,아미타경,대일경,유마경,능가경,승만경 등을
16년 동안 설법했던 방등시입니다. 이 경들은 아함시의 소승의 가르침을 뛰어 넘어서
대승교를 우러러 받들고 따르게 하기 위한 대승경이었고 이것을 의경으로 하는
종파는 법상종,정토종,진종,선종,진언종입니다.
반야시 : 그 후에 14년간 마하반야, 광찬반야, 금강반야 경들을 설법한
반야시가 이어지게 됩니다. 이 반야시때 설법한 경들도 역시 대승경이었고
이것을 의경으로 하는 종파는 삼론종입니다.
법화.열반시 : 마지막으로 72세부터 80세 입멸하시기 전까지 8년간
설법한 경이 바로 법화경,열반경이고 이 경들 또한 대승경이며,
이것을 의경으로 하는 종파가 바로 천태종입니다.
잠시 위에서 언급되었던 소승과 대승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면 소승경은
말 그대로 소수의 사람을 구하는 것이며 대승경은 모든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경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대승경이 뛰어남은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개략적으로 오시에 관해 설명해보았습니다. 이 오시라고 하는
불법흐름의 과정에서 결론이 되는 것은 마지막 8년간에 걸쳐 설해진
법화경이야말로 앞서 42년간에 설해졌던 모든경들보다도 가장 위대한
경이라는 것입니다. 위 표에서 보듯이 처음에 석존은 대승경인 화엄경을
중생들에게 설법하게 됩니다. 지금도 어렵게 다가오는 화엄경을 3천년
당시에 설법하게 되니 중생들은 부처의 진의를 잘 파악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석존도 21일밖에는 설법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석존은 중생의 기근에 맞추기 위해서 알아듣기 쉬웠던 소승경인
아함경을 12년간 설법하게 되었고, 중생들도 훨씬 쉬워진
경에 잘 알아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12년간의 아함시를 마치고
이제 어느 정도 백성의 기근이 숙성되었기 때문에 다시 부처의 진의가
담겨있는 대승경 즉 방등시를 16년 동안 유지하게 되며, 더 位가 높은 경인
반야시를 후에 14년간 설법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42년간 석존은
중생들에게 완벽하게, 쉬운 경부터 시작하여
어려운 경까지 설법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드디어 석존은 72세때 법화경을 강의하기 전에 법화경의 서두격이 되는
무량의경에서 지금까지 교화되어온 중생들에게 사십여년
미현진실(四十餘年 未顯眞實)이라고 설합니다. 즉 화엄시 때부터
반야시 때까지의 42년동안의 자신의 설법한 경들은 진실이 나타나지
않았다라는 뜻이지요. 그리고 법화경 제2품인 방편품에서는
정직사방편(正直捨 方便)이라고 설합니다. 즉 정직하게 방편(임시의 가르침)으로
설법했던 42년간의 모든 경들을 버리라고 설법하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42년간 석존에게 가르침을 배워왔던 백성들이
일순간에 얼마나 놀라웠겠습니까? 지금까지 진리인줄 알았던 모든 경들이
이제 와서 진실이 아니라고 하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42년 동안이나 진실을 말하지 않고 방편(임시의 가르침)만을
설해왔던가? 비유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중학생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초등학교에 막 입학하자마자 수능시험에 필요한 미적분,
확률 등을 가르친다면 여러분들이 과연 이해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 그리고 사칙연산, ... 등등 차츰
그 난이도를 높여가는 것이 상식이라고 하겠습니다. 석존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어려웠던 화엄경을 강의했던 것을 겨우21일만에 그만둔 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쉬운 소승경-아함경-부터
설법하여 차츰 중생들의 기근을 높여갔으며, 드디어 높아진 기근에 맞추어
석존의 가장 진의라고 할 수 있는 법화경을 설법했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42년간이나 자비와 인내심을 갖고 중생들을 교화해갔던 석존의
위대한 교육방법이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즉 42년간에 설해진 모든 경들은 오로지 법화경을 위해서 설해졌던 것이며,
그 증거가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사십여년 미현진실과 ,정직사방편입니다.
이 이외에도 수많은 증문들이 법화경과 그 이외의 경들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세가지만 더 들어본다면, 이전경-법화경 이전의 경들-에서는
여인불성불(女人不成佛)- 여자는 성불하지 못합니다. 악인불성불(惡人不成佛)-
악인들은 성불하지 못합니다.
이승부작불(二乘不成佛)-이승(성문,연각:아인슈타인등의 굉장히 영리한 사람들)
들은 성불하지 못합니다.
위 세가지를 들어볼 때도 명확하지 않습니까? 부처의 이 세상에 출현의
목적은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여자, 나쁜 사람들,
똑똑한 사람들이 성불하지 못한다니 , 이 어찌 불법이라고, 아니 종교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중등부 여러분들의 지성으로 판단해도
명확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법화경만이 석존일생일대의 모든
진의가 담겨있는 즉 석존이 고뇌했던 四苦가 명쾌히 해결될 수 있는
경이라고 알 수 있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석존과 니찌렌 대성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석존은 위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수많은 경들을 설법했습니다. 그 중에서 대집경이라는 경에는
석존 입멸후의 불법의 전개과정에 대해서 예언한 경문이 적혀있습니다.
잠시 그 흐름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해탈견고(解脫 堅固)의 시대 : 석존 멸후 5백년간은 불도수행을 하는
사람이 왕성해서 해탈하고 깨달음을 열 수가 있는 시대
선정견고(禪定 堅固)의 시대 : 중생이 대승을 수행하여 선정에 의하여
득도해 가는 5백년간의 시대 ---> 이상의 석존 멸후 일천년간을 정법시대라고 함.
독송다문견고(讀誦 多聞 堅固)의 시대 : 다음 5백년간 경전을 읽는 것과
설법을 많이 듣는 것이 중심적으로 행해지는 시대가 된다라는 것
다조탑사견고(多造塔寺 堅固)의 시대 : 다음 5백년간 중생들이 많은
탑과 절을 건립해 간다는 시대가 온다라는 것. ---> 이상의 일천년간을 상법시대라고 함.
투쟁언송 백법은몰(鬪諍言訟 白法隱沒)의 시대: 석존멸후 2년천이 지난 후
부터는 석가불법내에 있어서 다툼.논쟁이 끊임없이 발생하여 백법-
석존의 바른 불법-이 멸해버리는 시대가 된다라는 것. ---> 이후를 말법이라고 함.
지금까지 개략적으로 대집경에 나와있는 경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경문에서 보듯이 석존은 자신이 입멸하고 나서 자신의 불법의 추이,
흐름과정에 대해서 예언을 했습니다. 이 경문에서 마지막에 나와 있는
투쟁언송, 백법은몰을 보십시요. 자신의 올바른 법은 자신이 입멸한 후
2천년이 지나서는 은몰 -없어져 버린다-하게
된다고 스스로 자신의 불법이 멸함을 예언하게 됩니다.
자 여러분! 이러한 경문을 통하여 자신이 예언한대로 석존불법은 멸후
2천년이 지나서는 아무런 힘도 쓸모도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서기로 계산한다면 1052년 이후) 스스로 예언했으니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이전경의 중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석존을 우러러 받드는 것 같지만 석존의 가르침을
무시한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우기 그들이 의불로 삼고있는
부처는 아미타불입니다. 왜 하필 나무석가모니가 아니고 나무아미타불입니까?
그들은 석존 불법을 하고 있으면서도 석존을 배반한 행동들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부처는 입멸하고 2천년
이후의 지금 우리들은 어떻게 성불할 수가 있겠는가? 이것이 이제
마지막 문제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석존의 일대의 가장 위대한 경은 법화경이라고 하였습니다.
역시 석존은 중생들을 위하여 법화경에 이의 해답을 남겨놓았습니다.
자 그렇다면 석존의 진의가 담겨있는 법화경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봅시다.
법화경은 총8권 28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 15품은
종지용출품인데 그 종지용출품에서 상행보살을 필두로 한 육만항하사라는
어마어마한 지용의 보살들이 대지로부터 용출하게 됩니다. 나아가서 21품인
신력품에서는 석존이 상행보살을 필두로 한 지용의 보살들에게 말법 이후의
불법의 유포를 부탁하는 의식이 행해지게 됩니다. 즉 투쟁언송, 백법은몰
이후의 시대에는 상행보살을 필두로 한 수많은 지용의 보살이 이 세상에
출현하여 올바른 정법을 유포하게 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문제의 해답은 나온 것입니다. 법화경 경문에 나왔던 그 상행보살이
바로 1222년 2월 16일 일본에서 탄생하신 니치렌 대성인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상행보살이 왜 꼭 니치렌 대성인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해답은 여러분들이 직접 법화경을 읽어본다면 더욱 명확해
지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법화경에는 이 법화경을 유포하는 법화경의 행자는
수많은 박해와 도장와석의 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의 악구매리 또한
혹독한 곳으로의 유배 등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참기 힘든 난을 만나며
이 경을 유포한다고 설해놓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법화경에 설해진 경문대로 모든 난을 일신에 받으며 오로지
법화경을 유포한 법화경의 행자는 지금까지 누가 있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니치렌 대성인이었던 것입니다.
니치렌 대성인의 삶 그 자체는 석존이 약왕품에 설해놓았던 아멸도후
후오백세중 광선유포(我滅度後 後五百歲中 廣宣流布)하여 단절케 함이
없을 지어다 라는 경문대로 목숨을 잃는 난에 육박하며 두 번씩이나
이즈와 사도로 유죄 당하고 국가로부터 단지 법화경을 유포한다라는
사실 때문에 탄압을 받았던, 그렇지만 그 와중에서도 끊임없이 법화경을
유포해 나갔던 법화경의 행자였던 것입니다. 만약 니치렌 대성인이
출현하시지 않았다면 석존이 법화경에서 예언했던 상행보살에 의한
법화경의 유포는 말짱 거짓말이 되는 것이며 석존 자신도 대망어 사람-
거짓말쟁이-으로 영원히 남게된다는 사실입니다. 즉 법화경의 진의야말로
말법이후 니치렌대성인이 출현하게 된다는 니치렌 대성인
출현의 예언서로써의 자리매김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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