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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불법세미나

니치뇨부인답서

by 행복철학자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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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뇨부인답서(日女夫人答書-御本尊相貌抄)



 

결국 천태(天台) 묘락(妙樂)의 석(釋)은 분명(分明)히 신(信)으로써 본(本)으로
삼았으며,
저 한왕(漢王)도 의심(疑心)하지 않고 대신(大臣)의 말을 믿었기에
물결치던 강(江)물이 
얼어서 건너갔느니라. 돌에 화살이 박힌 것은
이것도 역시 아버지의 원수라고 생각한 
지신(至信)
때문이었으니 하물며 불법(佛法)에 있어서랴.

<니치뇨부인답서(日女夫人答書-御本尊相貌抄) 어서1245쪽>

 

통해결국 천태나 묘락의 석은 분명히 신을 근본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저 한왕(光武帝 劉秀)도 의심없이 대신의 말을 믿었으므로 물결치던
강물이 
갑자기 얼어붙었던 것이다.

 

또 돌에 화살이 박힌 것도 풀속의 돌을 아버지를 죽인 호랑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세간의 일도 이러하므로) 말할 것도 없이 불법에서는 신(信)이 가장 중요하다.

배독의 참고이 글월은 불법에서의 신(信)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것이다.

천태나 묘락은 마하지관(摩訶止觀)과 홍결(弘決) 등의 저서에서 
“다만 신(信)만이 
능히 들어가다”라든가  “신(信)을 행(行)함을 본(本)으로 하다”
고 말하고 신만이 
불법의 근본이라는 것을 설하고 있다.

 

또 이 글월에 있는 중국의 전설은 유교의 책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내전(內典), 외전(外典)의 예를 들어 불도수행에서 신의 중요성을 
지남하시고 있는 것이다.

“돌에 박힌 화살의 예가 있다”고 하여 옛부터 일념을 세워서 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비유로 인용되고 있는 석호(石虎)장군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데 
돌에 화살이 박힌다는
보통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도 돌을 
호랑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즉 신이 힘을 생기게 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들의 신앙에 있어서도 참으로 중요한 뜻을 갖고 있다. 신앙의 목적은
인간혁명에 의한 행복경애의 확립과 시대와 사회의 변혁에 의한 세계평화의 건설이다.

그것을 이루는 근본적인 힘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어본존에 대한 신에서 생기는 것이다.

어본존에는 절대적인 힘이 있다. 그 힘을 나의 몸에 얼마나 
나타나게 할 수 있는가는
어본존에 대한 신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거짓 신(信), 적당한 신(信)으로는 일을 성사시키는 힘이 나타날 리가 없다.우리들은
자신의 무력을 한탄하기 전에 어본존에 대한 자신의 신의 
자세를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현대사회는 불신감에 깊이 싸여 있다. 거기에 오염되지 말고 어본존에 대한 깨끗한
신앙에 살아가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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