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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지도. 소양교육

지 도 자 의 조 건

by 행복철학자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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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도  자  의       조  건

모든 지도자의 조건은 스스로가 민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아니 그 이상의 후계자를 육성해야 합니다.

역직이 아닙니다.   사회적인 지위도 아닙니다.
'신심'이 얼마나 강성한가.   '인격'이 얼마나 성실한가.
그리고 '광선유포를 위해 얼마나 고생하고, 땀을 흘리며 분투하는가.
이것이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언제, 어느 때든 민중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참된 지도자의 일념입니다.

그 벗은 건강히 잘 지내는지,   병은 완쾌했는지, 
그 청년은 생활이 어렵지 않은지,   고민은 없는지,  가족은 어떻게 지내는지.
진정한 지도자는 동지의 일이 잠시도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법입니다.

법화경<수량품(壽量品)>에는 '매자작시념(每自作是念)'
(항상 스스로 이런 생각을 하다)이라고 있습니다.
부처는 중생의 성불(成佛)을 위해 항상 노심초사한다는 뜻입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니치렌은 태어날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날 한시도 마음이 편한 적이 없었다.
오직 이 법화경의 제목을 넓히려고 생각할 뿐이었다." (어서 1558쪽, 통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대성인의 뜻에 직결하여 광선유포를 위해 '사신홍법(死身弘法)'을 관철하신 분이
초대 마키구치 선생님이며  제2대 도다 선생님이십니다.
제3대인 나도(이케다 선생님) 똑같은 불석신명(不惜身命)의 결심으로 60년간 끝까지 분투했습니다.

불법의 '자비'와 '정의' 정신에 눈떠 일어선 아소카 대왕의 생애는 장대한
'인간혁명'의 드라마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왕의 인덕과 업적은 모든 리더의 모범이 되고,
21세기의 지표가 되어 더욱 빛납니다.  '입정안국(立正安國)'을 위한 우리 전진도
아소카 대왕처럼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지도자혁명'이 중요한 측면이 됩니다.

지금 나는(이케다 선생님)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오직 '사람'입니다.
평화, 문화, 교육, 모든 분야에서 정의와 인간애에 불타는 지도자여 성장하라!
목숨을 다해 민중을 지키고, 민중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분투하는 지도자여 속속 성장하라!
이것이 바로 내가(이케다 선생님) 기원하는 것입니다.

'입정안국'을 위한 창가의 행동은 일본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우리 무대는 전 세계입니다.    온 인류가 우리 벗입니다.

'세계광선유포'라는 웅대한 규모에서 보면 섬나라에서 일어나는 훼예포폄(毁譽褒貶)의
바람 따위는 작은 일입니다.   광선유포는 '말법만년 진미래제(末法萬年 盡未來際)를
지향하는 아주 길고 영원한 투쟁입니다.     이리저리 달라지는 눈앞의 변화에
일희일우(一喜一憂) 할 필요는 없습니다.

3년 후인 2010년은 국주(國主)에게 <입정안국론>을 간효(諫曉)한 지 만 7백50년의 가절입니다.
또 학회 창립 80주년, 내가(이케다 선생님) 회장에 취임한 지 50주년이 됩니다.
앞을 향해서 한층 더 명랑하고 유연하게 정의와 평화의 신념에 찬 행동으로 전진하고자 합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어서에 가득히 메모를 해 두셨는데, 유명한
"성불사를 함" (어서 708쪽)이라는 구절에는 줄을 그어 놓으셨습니다.
이 구절대로 언론전을 관철한 존귀한 생애셨습니다.
우리도 마음껏 '소리'를 내고 '소리'를 아끼지 말고 전진하고자 합니다.

'소리를 내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소리를 내어 말할 때,공기 사용량은 보통 때의 3~5배라고 합니다.
그리고 들여 마신 많은 산소가 체내의 세포 호흡을 더 활성화시킵니다.
활발하게 소리를 내어 사람을 격려한다. 


손을 사용하고 다리를 사용해 애쓰며 광포(廣布)를 추진시킨다.
'부처의 일'을 하는 우리는 자타 함께 생명이 더욱 건강해지고 위광세력을 더욱 증대시킵니다.

도다 선생님는 1953년, 학회 본부가 시나노마치로 이전했을 때,
회장실보다 더 좋은 방을 '마키구치 선생님을 위한 방'으로 정해
그곳에 마키구치 선생님의 사진을 소중히 모셨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이곳에는 마키구치 선생님의 생명이 계신다"
"이곳에서 나는 늘 마키구치 선생님과 함께 지휘를 할 것이다."
"'법이 묘하기 때문에 사람이 존귀하고   사람이 존귀하기 때문에 주처가 존귀하다'이다.
학회 창시자인 마키구치 선생님의 정신을 학회 본부에 남겨 찬탄하고 선양하고
경애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광선유포의 단체로 발전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도다 선생님은 엄명하셨습니다.
"장래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도 많은 회관을 지을 것이다.
그때 '스승과 함께'라는 학회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은사 기념실'을 설치해
창시자인 마키구치 선생님을 기리고 현창해야 한다."
이것이 각지 회관에 설치되어 있는 '은사 기념실'의 연원입니다.

'은사 기념실'은 창가 삼 대 사제의 혼을 남기는 학회의 영원한 기념실입니다.
앞으로 대대의 회장은 이 은사 기념실을 소중히 여기며 책임지고 엄호해야 합니다.

특별한 회합 때는 은사 기념실에 대표가 모여 사제 정신을 계승하는 신심을
엄숙하게 확인하고 근행을 합니다.    '광선유포'와 '사신홍법'을 함께 맹세하는
깊은 혼의 의식을 하는 자리입니다.
다시 한 번 이러한 의의를 확인해 두고자 합니다.

철학자인 우치무라 간조는 어느 여기자에게 편지를 보내 격려합니다.
"멸망에 직면한 일본 사회에서는 타인의 나쁜 점이 없는지 노리며
사소한 일도 과장되게 퍼뜨립니다.  

 서로, 이런 부패가 극심한 사회에 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지금과는 시대가 다릅니다.
그러나 일본의 '섬나라 근성'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하는 소리가 많습니다.
올바른 것을 올바르다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   뛰어난 것에 질투합니다.
그러한 좁은 마음은 밖에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또 질투 당한 당사자가 얼마나 심한 실정인지 가장 잘 압니다.

학회의 전진도 한편으로 보면 질투와 벌이는 싸움이었습니다.
나는(이케다 선생님) 곤란한 때도 괴로운 얼굴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난이 바로 불법자의 자랑이기 때문입니다.


온갖 폭풍우를 다 극복하고 오늘날, 학회는 훌륭한 광포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안주하고 어리석은 간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열심히 투쟁한 사람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최고 간부면서 말만 그럴듯하게 하고 현실에서 난과 싸우지 않는다.
난과 싸우는 스승을 마치 당연하다는 듯 방관하고 자기는 안락하게 산다.
그러한 인간도 있습니다.  이처럼 비겁한 일은 없습니다.

도다 선생님이 사실무근한 중상을 받으면 나는(이케다 선생님) 일체 항의하러 갔습니다.
의사가 '서른 살을 넘기기 힘들다'고 한 몸이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투쟁했습니다.
맨손으로, 말뿐이 아니라 학회를 위해 싸웠습니다. 

 

   스승과 회원을 섬겼습니다.
이런 마음이 사라지면 사제를 잃어버린 한심한 학회가 되고 말기에
몇 번이고 말해 두는 것입니다.

'논어'에 정치의 요체를 언급한 구절이 있습니다.
제자 자로(子路)가 정치의 길에 대해 묻습니다.
공자는 "앞서 일하고 위로하라"라고 답합니다.
우선 해야 할 일을 솔선수범하라.   그리고 인민을 애정을 갖고 위로하라.
이것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의미입니다.

권력은 자기나 강자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을 위해, 약자를 위해 있습니다.
이 점에 철저해야 정의로운 정치는 실현됩니다.
지도자가 이 원리를 잊었을 때 나라는 멸망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현명한 서민의 감시가 필요합니다.

도다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학회 간부는 갖가지 세상 물정에 일희일우해 분동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런 나약한 마음으로는 광선유포의 대업을 결코 수행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반석 같은 신념입니다.
광선유포의 위대한 길은 세상 물정에 조금도 좌우되지 않습니다.
아니 좌우되면 안 됩니다.

제목은 무한한 힘을 끌어냅니다.
어떤 투쟁이라도 진지하게 제목을 불러야 합니다.
누구나 자기밖에 할 수 없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당당하게 달성하기 위한 무대를 어본존이 주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간부는 회합 등에 모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움직이게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또 동지에게 사제의 마음을 전하려 하지 않고 자기 본위의

의견을 강요하는 이야기는 안 됩니다.
진검승부로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그런 노력이 없다면

 신선미도 없어지고 맙니다.

토의에서는 머리를 써서 지혜를 짜내야 합니다.   
그리고 정한 일은 반드시 지킵니다.     그것이 '신의'입니다.
그것을 남에게만 시키고 자기는 하지 않는다면 조직은 무너집니다.
이 점, 도다 선생님은 실로 엄하셨습니다.

나는(이케다 선생님) 그런 도다 선생님을 끝까지 섬겼습니다.
곤경에 처한 선생님을 구하기 위해 분투했습니다.
"나는 다이사쿠라는 제자를 가졌다.  그것만으로 만족한다."
이렇게 말씀해 주신 일이 내게는 최고의 긍지입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케냐의 마타이 박사와 회담했을 때 박사는 말했습니다.
"앞으로 '무엇인가를 바꾸고자 한다'면 우선 나를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선두에 서서 바꿔야 합니다."
'행동하는 사람'의 한 마디는 무게가 있습니다.
나도(이케다 선생님) 박사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학회 간부는 안이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표리(表裏)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누가 보지 않더라도 어본존은 엄하게 보고 있습니다.

최고 간부는 모두가 "저렇게까지 활동해 주다니 송구하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다니며 여러 가지 투쟁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모두가 기쁩니다.
그리고 승리하면 모두가 기뻐합니다.

아직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일사병에 조심하며 건강하게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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