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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역직의 불법상의 의의는 어디에 있는가.
석존의 불법에서는 육즉(六卽)이나 오십이위(五十二位)라고 하면서 보살의
위치를 상세하게 논했다. 니치렌 불법에서는 수지즉관심이며, 직달정관이기
때문에 단계는 없다. <모두 ‘어본존을 수지함으로써 곧바로 불계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을 전제로 역시 ‘경애가 성장’하는 단계 있다. ‘경애’를 높이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역직’을 전부 완수하는 것이다.
조금 어려운 말로 ‘경지행위(境智行位)’라는 법문이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경’은 획득해야 하는 진리이다. 넓게 말하면 객관적인 기준이나 객관적인
목표에 해당한다. 학회의 역직으로 말하면 그 역직에 따르는
‘완수해야 하는 사명’ 이 ‘경’에 해당할 것이다.
지부의 부인부장 이라면 그것을 완수해야 하는 ‘사명’과 ‘책임’이 있다.
그것이 ‘경’이다.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자신의 ‘지혜’를 다하고 ‘행동’을 다해간다.
거기서 결과로서 불법상의 ‘위(位)가 결정되어 간다. 즉 생명의 ‘위’가
정해지는 것이다. 이것이 ‘경지행위’이다.
그러므로 역직이 높아도 그 사명을 완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실제적인 ‘불법상의 위’는 낮다. 그러기에 역직만 으로는 알 수 없다.
역직이 낮아도 광선유포로 위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사람이 수없이 계신다.
그러므로 역직으로 사람을 보는 것은 큰 잘못이다.
그러나 반대로 역직을 무시하는 것은 광선유포의 조직을 무시하는 것과 통한다.
자신은 자기답게 훌륭하게 역직의 ‘책임(境)’을 완수하자, 자시의 훌륭한
역사를 남겨 가자 고 ‘지’와 ‘행’을 완수하는 데서 생명의 ‘위’가 올라간다.
여기에 ‘역직’의 중대한 의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역직은 ‘
인간향상을 위한 도약대’인 것이다.
대성인은 엄하게 말씀하신다.
「어떠한 대선(大善)을 만들고, 법화경을 천만부(千萬部)나 읽고, 서사하고,
일념삼천의 관념관법의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도 법화경의 적을 책하지
않으면 그것만으로도 성불은 없는 것이다」
어떠한 대선(大善)을 만들고, 법화경을 천만부(千萬部) 읽고, 서사하며,
일념삼천의 관도를 득한 사람일지라도 법화경의 적을 책하지 않는다면
득도하기 어려우니 (어서 1494쪽)
적과 싸우는 ‘광선유포의 행동’ 없이 불법은 없으며 성불도 없는 것이다.
광선유포를 위해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싸운 사람이
최후에는 승리한다. 이것이 50년간 온갖 인생의 궤적을 보아 온 나의 결론이다.
유명한 사람이 위대한가. 결단코 그런 것은 아니다. 지위와 학력이 있는
사람이 위대한 것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착실하게 있는 힘껏 열심히
광선유포에 면려한 무명의 서민이 가장 위대한 것이다.
‘광선유포’는
니치렌 불법의 근간이다. 근본목표이다. 광선유포에 불석신명을 하지 않고
대성인이 불법은 없다. 학회활동이야말로 니치렌 대성인의 말씀대로 하는
행동인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지금도 유명해지거나 위대해지면
신심의 ‘마음’이 타락하고 '몸’이 타락하여 불석신명이 없어지고 만다.
그러한 인간이 너무도 많다.
전시중의 탄압을 받았을 때도 그러했다. 전후의 도다 선생님의 사업이
좌절되었을 때도 그러했다. 그 때까지 “마키구치 선생님, 마키구치 선생님”
“도다 선생님, 도다 선생님”이라고 했던 인간이 손바닥을 뒤집어
“마키구치 녀석” “도다 녀석”이라고 욕을 퍼부었다.
인간의 마음은 무섭다. 그 속에서 오직 한 분. 도다 선생님만이 대투쟁을
하시고 대승리를 하여 마키구치 선생님의 원수를 갚았다. 나 혼자 일신을
던져 도다 선생님을 지키고 학회를 지키고 지탱하여 대발전시켰다.
도다 선생님은 참으로 기뻐하고 계셨다. 선생님은 행복했다.
언젠가 도다 선생님은 “이른바 ‘위대한 인간’ 따위는 신용할 수 없다.
유사시에 겁을 먹고 도망친다. 비겁한 협잡꾼인 인간이 많은 것이다.
가장 신용할 수 있는 것은 서민이다. 다기찬 부인부를 비롯하여
무명의 서민이네” 라고 강하게 강하게 말씀하셨다.
참된 신앙에 ‘세간의 위(位)는 관계 없다. 그것은 환영에 불과하다.
신앙자는 무관의 제왕이다.
그리고 정법을 넓히는 사람은 세세생생 생명의 ‘왕자’가 되고 ‘여왕’이 되어 간다.
그 증명은 반드시 금세에서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고 말씀 드리며
축복의 스피치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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