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대 선생님 지도

제목의 힘

by 행복철학자 2024. 7. 6.
728x90
반응형
SMALL


나의 기심의 묘호렌게쿄를 본존으로 숭앙하고, 나의 기심중의 불성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고 불리어서 나타내심을 부처라고 하느니라”(557)

그 원리를 알기 쉽게 나타내기 위해 대성인은

새장속의 새(중생이 부르는 제목)가 울면 하늘을 나는 새(佛性)

불리어서 모이는 것과 같고, 하늘을 나는 새가 모이면

새장 속의 새도 나가려고 함과 같으니라.

 

제목의 힘으로 모든 중생의 불성(佛性)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범천, 제석, .보살 등의 불성이 나타나고 동시에

제목을 봉창한 중생도 무명의 속박을 타파하고 스스로

불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즉 삼라삼천(우주)에 편만하고 있는 묘법(妙法)

우리중생을 결부하는 것이 제목의 힘입니다.

대성인은 만물을 포용하고 지탱하는 묘법(妙法)의 힘이 인간에

내재하는 것으로 파악하시고 그 것을 인간의 생명에 나타내는 길이

창제(唱題)라고 밝히셨습니다.

비유컨대 새의 알은 처음에는 물인데 그 물속에서 누가 하는 것도 아닌데,

주둥이나 눈이 생겨나서 허공을 나는 것과 같다.

 

우리들도 무명의 알이고 천박한 몸이지만 남묘호렌게쿄의

창제(唱題)라는 어머니가 품어 주어서 삼십이상의 주둥이가 나오고

팔십종호의 개모가 생겨 갖추어져서 실상진여의 허공을 날게 되느니라

(1443)- 여기서 말하는 알은 중생의 불성(佛性),

 어미새는 부처의 생명을 나타냅니다.

남묘호렌게쿄의 창제는 중생이 신심하고 있는 목소리인

동시에 부처의 생명작용이기도 합니다.

남묘호렌게쿄의 제목에는 무량무변한 공력이 있다.

도다 선생님은 넓은 곳에 큰대()로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는 것과 같다.

그리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나타난다. 남에게 계속 주어도 나타난다.

끊일 줄 모른다. 이런 경애가 되고 싶다면 신심을 아끼지 말고,

법화경을 위해, 광선유포를 위해 분투하라.”

 

자기 자신이 남묘호렌게쿄라고 정하는 것이다. 자신은

남묘호렌게쿄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결의 하는 것이 말법의 절복이다.

인간은 타력(他力), 즉 유한적인 자기를 초월한 영원한 것에 대한

기원(祈願)과 융합(融合)을 통해 비로소 자력(自力)

충분히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충분한 힘은 본래부터

자기 내부에 있는 것입니다. 자신 속에 자신을 초월하는 힘을 나타낸다.

이 길을 실현한 것이 바로 창제행(唱題行)입니다.

 

妙法의 묘()에는 구족(具足), 열다(), 소생(蘇生)

세 가지 뜻이 있다. 이 묘()의 삼의는 전부 창제에 갖추어져 있습니다.

즉 창제(唱題)에는 일체법()이 묘호렌게쿄의 일법에 갖추어지는

구족(具足)원만(圓滿)의 묘가 있고, 구계의 생명에서 불계(佛界)

여는() 변혁의 묘, 그리고 고뇌의 몸이 안락의 몸으로

소생(蘇生)하는 대 공력의 묘가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도 묘법의 당체(當體)이므로 일체법이 구족하는 것입니다.

무명과 법성도, 번뇌와 보리도, 구계와 불계도 모두 자신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명(無明)을 밝음()으로, 구계의 몸에 불계로 나타내는

생명의 근본적인 변혁의 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전환을 실현하는 열쇠가 나의 一念(마음)에 있습니다.

 내 일념의 변혁을 잊지 않고 열심히 창제를 실천했을 때 묘의

뜻이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무명을 타파하고 불계의 생명을

생생하게 불러 나타내는 힘을 지닌 것이 창제행입니다.

기원은 생명의 에너지로써 전 우주에 퍼지며, 모든 변화의 원동력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LIST

'3대 선생님 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도주의(指導主義)  (0) 2024.07.06
모두 지용의 보살  (0) 2024.07.06
개성빛나는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0) 2024.07.06
지혜와 인재등용  (0) 2024.07.06
불법즉 사회  (0)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