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즉 행동

아무리 훌륭한 말이라도 자신이 감격하고 불타야 다른 사람을

감격시킬 수 있습니다. 분기 시킬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불타야 합니다. 그리고 모두의 '혼'에 불을 붙여야 합니다.
회합에 와서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참석자가) 이야기할 정도로 격려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그렇지 않으면 모처럼 모인 분들이 가엾게 됩니다.
아무튼 리더 자신이 연찬하고, 자신을 연마해야 합니다.
그곳에서 일체가 변혁되기 시작합니다.

불법은 숙업을 전환하고 현실을 변혁하는 가르침입니다.

유사시에 그 사람의 신심이 나타납니다.
큰일 났을 때 스승을 위해 동지를 위해 싸울 것인가.
아니면 자기 처지나 출세를 제일로 생각하고 보신으로 치닫고 말 것인가.
그 차이는 무척이나 큽니다.

똑바로 광포의 대도를 꿋꿋이 사는 인생은 상쾌합니다.
불볕더위 속에서 법을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존귀한 땀을 흘리며 분투하는
동지의 보고가 내게(이케다 선생님) 잇달아 들어옵니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
불요불굴의 결의!
깨끗한 마음으로 도전의 불꽃을 태우는 용감한 동지.
그런 소식을 들으면 모든 것을 제쳐놓고 달려가서 혼신을 다해 격려해

드리고 싶은 것이 내 솔직한 심정입니다.
서치라이트를 비추듯이 찾아내어서는 투쟁하는 동지를 찬탄하는 것이

학회 지도자입니다.
이 사람의 행복을! 저 벗의 승리를!
격려를 철저히 계속하는 것이 진정한 민중의 리더입니다.

나는(이케다 선생님) 도다 선생님을 섬겼습니다.
사제에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갖 난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제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
내 인생을 걸고 증명해 왔습니다.
도다 선생님과 맺어진 '불이의 마음'
이 '사제의 정신'을 후계의 벗이 이어 받았으면 합니다.
타인을 부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섬기는 것입니다.
법을 섬기고 동지를 섬기며 스승을 섬기는 데에 인생의 숭고한

드라마가 있으며 추억이 빛납니다.

중요한 것은 확고한 철학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생명과 우주의 대법칙을 풀어서 밝힌 불법이 있습니다.
인간주의 대철학이 있습니다.

괴로울 때도 즐거울 때도 유연하게 나아간다,  아니  고뇌나
괴로움도 기쁨으로 바꾼다 함은 불법 정신에 통합니다.
'번뇌 즉 보리'입니다.

대성인은 말씀하십니다.
"(보탑의)4가지 면이란, 생로병사라는 4가지 상을 말한다.
이 생로병사로 우리 몸에 있는 생명의 보탑을 장엄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로병사에 임해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것은
그대로 상락아정이라는 4가지 덕의 향기를 풍기는 것이다"(어서 740쪽,통해)
이 불법을 믿고 실천함으로써 '생로병사'의 괴로운 인생을 '상락아정'의
기쁨에 찬 인생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묘법의 위대한 역용입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생기에 넘친 인생을 나아갈 수 있는가.
여러 가지 지혜나 노력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근본은 신심입니다.
제목입니다.  낭랑하게 제목을 부르고 진지하게 기원해야 합니다.
고민하는 사람, 침울해진 사람에게는 격려의 말을 계속해서
많이 해 드리기 바랍니다.
"성불사를 함"(어서 708쪽) 입니다.
'걱정 없어요. 함께 제목을 부릅시다!'
'숙명전환합시다!' 이렇게 격려하는 것입니다.
광선유포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 쾌활하게, 용기있고 늠름하게 전진 하고자 합니다.

선배는 거만하면 안 됩니다.
후배를 크게 칭찬하며 온힘을 다해 지원해야 합니다.
오히려 투쟁하는 것을 '정말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지역을 일본(한국) 제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이 놀랄 정도로 기세가 있어야 합니다.

신심에 정년은 없습니다.
인생에 은퇴는 없습니다.
나이 때문에 사양하고 망설이는 모습으로 있으면 주위까지 아주 늙어버립니다.
끝까지 나와 함께 광선유포의 장으로소 훌륭한 승리의 지휘를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 속으로!  동지 속으로!
그 한걸음 한걸음이 승리의 돌파구를 엽니다. '필사의 기원'과 '집념의

행동'만이 모든 벽을 타파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망설일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어떤 처지에 있더라도 한탄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대성실'과 '진지함'을 무기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광포를 추진하는
대성인의 제자인 여러분을 제천이 내버려둘리 없습니다.

그러므로 막연히 해서는 안 됩니다.
흐지부지하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절복 정신'을 용솟음치게 해야 합니다.
"전우주의 모든 제천선신을 흔들어 움직이는 것이다!"라는 대정열을

불태워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어째서 의사가 포기한 병자가 낫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도다)선생님은

"진실한 종교는 생명을 대상으로 한 철학이기 때문에 병의 고뇌도

해결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생명에 붙은 마를 없애고 고치는 것이 종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종교라고 할 수 없습니다."라고 단언하셨습니다.

마란 사람들의 마음을 혼란시키고 좋은 일을 방해하고 불도수행을

막는 작용을 말합니다. 의학에서는 치유하지 못하는, '생명의 병'인

탐진치 삼독에 침범당한 생명을 고치는 힘이  이 신심에는 있습니다.

또 이렇게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은 "'가난한 보살'이나 '병든 보살'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인생

드라마를  연기하고 있는 것이지요. 진정한 지용의 보살인 것입니다.
인생의 드라마라면 마음껏 즐기고 연기해 묘법의 위대함을 증명하시오"

현실 생활은 각종 장벽의 연속일지 모릅니다.
고난도 있습니다.  비애도 있습니다.  병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비관할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신심의 위대함을 증명하기 위한 '가짜 모습'이고 행복으로

전환할 기회입니다. 이것이 불법에서 말하는 구극의 법칙입니다.
큰일이 있으면 있을수록 마음껏 투쟁한다!
'자기 인생의 무대'에서 '광포의 명배우'로서 상쾌하게 '승리의 춤'을 춘다!
그것이 지용의 용감한 사람이 사는 인생입니다.

용기 있는 한사람이 진지하게 기원하고 신념의 행동을 하면 상황은

확 일변합니다.

인생에서 여러 고뇌에 맞닥뜨리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 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는 일도 있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같은 상황하에서도 어떤 사람은 생기넘치게 나아가고,
어떤 사람은 한탄하고 슬퍼합니다.
기쁨이란 마음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인생을 기뻐하며 즐긴다면 그 사람은 '승리'입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마음을 변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법입니다.
남들이 봤을 때 어떤가가 아닙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경우라도 불행한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마음이 강한 사람
마음이 현명한 사람.
마음이 씩씩한 사람.
마음이 넓은 사람.
그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주저앉지 않습니다.

"마음만이 중요하니라"(어서 1192쪽)
여기에 행복의 근본이 있습니다.

행복이란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물질도 아닙니다.
행복은 재산이나 지위나 명성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우선 제목을 불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생명력이 솟아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즐겁습니다.

신심에 끝까지 산다면 '생도 환희'  '사도 환희'의 인생이 됩니다.
어떠한 산도 유유히 타고 넘어 즐겁게 명랑하게 나아가기 바랍니다.

도다 선생님은 '도다의 목숨보다도 소중한 학회 조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세 넘치는 즐거운 회합.
마음이 약동하는 감동 넘치는 회합.
그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위해 간부가 더한층 신심을 깊게 하고, 인간성을

연마해야 합니다. 학회정신이 넘치는 전진이기를 바랍니다.

신심 즉 행동입니다.
나날의 분투 속에서 어서를 한줄이라도 두줄이라도 좋으니까

배독해야 합니다. 명랑하게 또 명랑하게 나아갑시다!
함께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