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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인류의 융합을 리더하는 힘
대성인이 말씀하신‘이체동심의 단결’이 얼마나
강하고 존귀한가.
아쓰하라법난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도 ‘이체동심의
단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젊은 닛코 상인은 스루가 지방(현재 시즈오카현 중앙부)
에서 절복의 대투쟁을
지휘하셨습니다. 대성인의 마음을 농촌의 문하에게도
그대로 전해 사제직결의
신심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시의 신분이나 처지 등의 벽을 뛰어넘어
평등하게 서로 존경하는
동지의 연대를 강화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박해에도 굴하지 않는
금강불괴와 같은 화합승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아쓰하라 삼열사’의 순교는 어떤 것에도 지지 않는
참된 민중 불법의 확립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체동심의 단결’은 불이(不二)의
제자가 스승의 마음을
근본으로 삼아 제일선 이곳저곳으로 들어가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닛코 상인은 제시하셨습니다.
학회는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이 광포를
추진하기 위해 창립하신
‘이체동심의 조직’입니다. 대성인은 “이체동심
이었기에 이기었다”
(어서 1463쪽)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기는 것이 ‘이체동심의 실증’입니다.
우리 벗은 어느 나라에서나 모두 사이좋게 단결하고
좋은 시민. 좋은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해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이체동심’이지 ‘동체동심’이 아닙니다.
모두 저마다 소중한 개성이 있습니다. 직업도 다릅니다.
나이와 성별. 성격도 천차만별입니다
. <어의구전>에는 “앵매도리의 각기의 당체를 고치지
아니하고”(어서 784쪽)
하고 씌어 있습니다. 대성인불법은 각자가 간직한 개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체동심의 단결’은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사명의
무대에서 최고로 빛나면서
광선유포라는 더할 나위 없이 숭고한 목적을 향해
전진하는 가운데 생깁니다.
그것은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발능동적’인
단결이자 ‘자체현조’의 연대입니다.
어디까지나 한사람 한사람의 행복과 인생의 승리가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숙명전환’‘한 사람의 성장’이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어서에는 “송목(松木)이 무성하면 백목(栢木)이
기뻐하고 지초(芝草)가
마르면 난초가 우니 비정한 초목조차 벗의 기쁨.
벗의 슬픔을 같이 하는데”
(어서 934쪽)하고 씌어 있습니다.
벗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삼습니다. 벗의 활약을
진심으로 상찬합니다.
힘들고 괴로울 때는 함께 고민하고 격려합니다.
함께 울고 웃으며 인생의
수많은 산을 넘고 강을 건넙니다. 이런 인간성이
빛나는 따뜻한 결합에서
참된 ‘이체동심’이 생깁니다.
도다 선생님은 알기 쉽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네도 고생하는가. 자네도 생활이 어려운가. 자네도
괴로운가. 우리 서로 신심을
분기시키지 않겠는가. 이것을 이체동심이라고 한다”
대성인이 젊은 난조도키미쓰에게 가르쳐주신
법화경 구절 중 “우리들과 중생과
모두 함께 불도(佛道)를 이루겠노라”(어서 1561쪽)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모두 함께”입니다. 다 함께 불도수행하여 함께
향상하자. 승리하자는
서원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체동심’이 됩니다.
대성인은 유명한 <이체동심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니치렌의 동류는 이체동심이기에 사람들은
적지만 대사(大事)를 성취하여
반드시 법화경이 넓혀지리라고 생각하오”(어서 1463쪽)
아무리 인원수가 많아도 아무리 권세를 자랑해도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비록 인원수가 적어도
각자가 광선유포를 향해
‘마음’을 맞추는 ‘이체동심의 단결’이 있으면
만사를 이룰 수 있다고
결론지으셨습니다.
(“마하트마 간디의 직계 제자인 판디 박사<인도
국립간디기념관 부의장>도
분쟁의 역사를 전환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류가 융합하려면 무엇보다 모든 사람이
단결해야 합니다. 창가학회가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데 가장 적합한 단체라고
확신합니다’ 왜 창가의
‘이체동심’에는 인류를 융합으로 이끄는 힘이
있을까요”라는 청년의 질문에 대해)
첫째. 깊은 ‘철학’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꾸준한 ‘행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일관된‘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체동심에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더할
나위 없이 존귀한 생명이라는
법화경의 ‘철학’이 뒷받침되어 있습니다.
니치렌불법에는 인종과 민족 그리고 계층과
남녀 등의 차별이 전혀 없습니다.
대성인은 “한 사람을 본보기로 하여 일체중생
평등”(어서 564쪽) “남녀를
가리지 말지니라”(어서 1360쪽)하고 선언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의 성불’이라는 가능성을 철저히 믿기에
‘이체’의 ‘동심’이 성립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묘법의 힘으로 가장 빛나기에
최고로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창가의 이체동심이 왜 강한가. 왜냐하면 꾸준히
대화하는‘행동’을 되풀이하기
때문입니다. 대충대충 하지 않습니다.
조직의 이체동심이라 해도 인류의 결합이라 해도
원리는 똑같습니다. 벗의 곁으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발걸음을 옮기고. 처지나
직함과 상관없이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맺는 일을
견실히 되풀이 하는 가운데
진실한 화합이 생겨납니다.
또 사회에서는 그 어떤 불신의 벽이 가로막고
있어도 그 벽을 허물겠다는
심정으로 성실하게 대화를 거듭했습니다. 그렇게 했기에
묘법은 세계로 넓혀졌습니다.
불법은 준엄합니다. “월월 일일 강성해지시라.
조금이라도 해이한 마음이 있다면
마가 틈탈 것이니라”(어서 1190쪽) 하고 말씀하셨듯
이 방심하면 마에게
비집고 들어올 틈을 내주고 맙니다. 마는 분단을
노리는 작용이기도 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을 인간혁명하면서
광선유포라는 대원에 마음을 맞추는
‘철통같은 단결’이 바로 마를 물리치고‘이체동심의
승리’를 이룹니다.
‘이체동심’의 마음은 ‘광선유포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동지를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사자왕의 마음’입니다. 그 궁극은
‘사제불이의 마음’입니다.
괴로울 때야말로 제목을 낭랑하게 끝까지
러야 합니다. 제목은 사자후입니다.
힘들 때야말로 다기진 동지에게 소리도 아끼지
말고 끊임없이
위로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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