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인부간부회,

제23회 부인부간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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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6월

‘사보살(四菩薩)이 몸에 그림자가 따르듯이 반드시 수호(守護)’

“아아 기쁘도다” 라고 여성문하(女性門下)에게

오늘은 ‘부인부의 날’(6월 10일)을 기념하는 모임이라서 부인부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와 축복을 말씀드립니다.(대박수)

대성인은 어느 여성문하에게 보내신 어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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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약(良藥)을 갖는 여인들을 이 사인(四人)의 대보살(大菩薩)이 전후좌우에 붙어 서서

이 여인이 일어서시면 이 대보살도 일어서고 내지 이 여인이 길을 갈 때는 이 보살도 길을

가시도다. 비유하면 그림자와 몸, 물과 물고기, 소리와 울림, 달과 빛과 같으니라」

(어서 13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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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법이라는) 이 양약을 갖는 여성들을 이 네 명의 대보살(지용의 보살의 상수(上首)인

상행(上行)·무변행(無邊行)·정행(淨行)·안립행(安立行)보살)이 전후좌우에 붙어 서서 이

여성이 일어서시면 이 대보살도 함께 일어선다.(앉을 때도 엎드릴 때도 같다) 이 여성이 길을

걸을 때는 이 보살도 함께 길을 걸으신다. 예를 들면 ‘그림자와 몸’ ‘물과 고기’

‘소리와 울음’ ‘달과 빛’과 같이 (이 여성의 몸을 지키며)떨어지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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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대보살(四大菩薩)이 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奉唱)하는 여인에게서 떨어진다면

석가(釋迦)·다보(多寶)·시방분신(十方分身)의 제불(諸佛)의 감죄(勘罪)를 이 보살의

몸에받게 되시느니라. 제바(提婆)보다도 죄가 깊고 구가리보다도 대망어(大妄語)의 자가 된다고생각하시라. 아아 기쁘도다 ·아아 기쁘도다」(어서 13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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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이 사대보살이 南無妙法蓮華經라고 봉창하는 여인에게서 떨어진다면 석가·다보·

시방분신의 제불의 질타를 자신의 몸에 받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제바달다 보다도 죄가

깊고 구가리(제바달다의 제자로 사리불 같은 이들을 악인으로 만들려고 비방하여 지옥에

떨어졌다)보다도 큰 거짓말쟁이가 된다고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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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지용의 보살이 묘법을 가진 당신에게서

떨어진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 얼마나 기쁜 일인가 - 라고.

묘법을 부르며 광포를 위해 활동하는 ‘신심’ 강한 여성을 위대한 역용(力用)을 갖춘 지용

의 보살이 수호하신다 라는 단언이다. 이처럼 ‘믿음직하고’ ‘안심’이 되는 일은 없다.

어떤 남성보다도 믿음직스러울 것이다.(폭소,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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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를 불문하고 몸에 그림자가 따르듯이 함께 움직인다고 대성인이 말씀하신 것이다.

정말로 고마우신 일이다. 예를 들면 회합에 늦어지게 되어 자신이 달리기 시작하면

보살도 함께 달릴지도 모른다.

분주하게 집에 돌아와서 자신은 냉장고의 우유나 쥬스를 마시며 잠깐 휴식을 취한다 해도

보살들은 아직 숨을 몰아쉬고 계실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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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농담이지만 그 정도로 언제나 함께 하는 것이다. 어서에 그렇게 설해져 있다.

‘사(四)보살’ 그 중에서도 상행보살의 수호란 근본적으로는 본불님이 반드시 지켜주신다

라는 말씀이라고 배견된다.(대박수)

그 때문에 중요한 것은 오직 ‘강한 신심’ 이다. 만약 병고나 여러 가지 번뇌에 부딪쳐도

사보살이, 대성인이 함께 싸워 주신다. 혼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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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지 않다. 일체를 힘차게 극복해 갈 수 있다. 일체를 ‘행복’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

이것을 ‘확신’ 하면 상쾌하게 한없는 용기가 솟는다.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은 없다.

그리고 ‘두려움 없는 사람’ 이야말로 ‘행복한 사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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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살은 상락아정의 사덕(四德)을 나타낸다. 「어의구전(御義口傳)」에는

「상행(上行)은 아(我)를 표시하고 무변행(無邊行)은 상(常)을 표시하고

정행(淨行)은 정(淨)을 표시하고 안립행(安立行)은 낙(樂)을 표시하도다」

(어서 751쪽)라고 말씀하셨다.) 부인부의 나날의 활동

을 진심으로 칭찬하며 거듭 감사말씀 드린다. 언제나 언제나 감사합니다!

정말로 수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