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행중 잡념이 생겨요

Q: 창제중에 여러가지 그릇된 생각이 떠올라서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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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도다선생님: 진지하게 신심을 하고 있으면 차츰 어본존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종교(邪宗敎)」에서 설하는

무아(無我)의 경지 같은 것은 있을 턱이 없습니다.

자기를 잊어버린다면 미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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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無常). 무아(無我). 공(空)과 같은 것은 소승경의

가르침입니다. 종교는 현실생활상의 이익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어본존은 주사친의 삼덕을 갗추시고 있는

까닭에 진진하게 염하는 마음이 있다면 갖가지 생활의

괴로움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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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문의 관념이란 마음에 염원하는 것으로서 이것이 정확하게

어본존께 반영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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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망상이 떠오르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하며

나도 창제 중에 처자식이 생각나는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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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 강성해지면 어본존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을 법화삼매(法華三昧)라고 합니다. 아내의 불평도

이때는 자장가처럼 들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