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경수(轉重輕受)

전 중경수(轉

Q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자전거로 퇴근하다

도로에서 차와 부딪칠 뻔했습니다.

직접 충돌은 하지 않아 다행이었는데,

왠지 뭔가 잘못해 벌을 받은 것 같아 조금 불안합니다.

 

A 불법에서는 전중경수(轉重輕受)라고 하여 무거운 것을

전환하여 가볍게받는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본존님을 믿고 불도수행에 면려하면 본래 매우

괴로워해야 할 숙업도 신심의 공덕으로 가볍게

받고 소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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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볍게 전환하여 받는 것을 모르고 도리어

본존님을 의심하고 분동한다면

안 되겠지요. 자신이 후회없이, 본존님께 부끄럽지

않은 도전을 했다면 모든 결과를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혜안(慧眼)도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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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에는 크게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지만,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사고에 대한 부분에 더욱 각별히 기원하고

좀더 주위하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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