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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얼마전 좌담회에서 의정불이란 말을 들었는데
‘나와 환경이 하나다’라고
풀이해 주셨습니다. 실천상으로 볼 때 어떻게
이해하면 될지 알려 주세요.
A 보통 좋은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이 생긴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불법에서는 의정불이(依正不二)라고 하여 사실 주체는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 속에서 사는 사람이라 가르칩니다.
사람의 의지에 환경은 따라갑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크게 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서로 깊은 관련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에 쉽게 좌우되는 만큼 그 사람의
생명은 주체적이지 못하고 약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불법에서는 엄연히
인간〈의보(依報)〉이 환경〈정보(正報)〉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환경이라 함은 단순한 생활의 조건이 아니며,
이는 인간 관계, 출신, 지위, 재력 등의
한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을 말합니다.
결국 자신이 처한 어떠한 상황도 신심으로
일체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불법에서는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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