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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불이

스승은 그 제자의 용기와 과감한 행동을 깊이 신뢰했다.

by 행복철학자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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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은 그 제자의 용기와 과감한 행동을 깊이 신뢰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 생애는 권력의 박해 연속이었다.

되돌아 보면, 공자도 고향인 노(魯)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바라며 헌신했음에도

노나라 백성들에게 멸시당했다. 대성인은 이렇게 갈파하신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니치렌보다 뛰어났다는 만심에 차서 니치렌을 비방하는 것은)

조국 노나라 사람들이 공자를 모욕하고, 선성비구(善星比丘)가 석존을

위협한 것과 다르지 않은 어리석은 짓이다.”(어서 362쪽, 통해)

공자는 “나는 자로를 제자로 맞이한 후로 나에 관한 비난을 듣지 않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승은 그 제자의 용기와 과감한 행동을 깊이 신뢰했다.

노나라의 유력한 정치가가 스승 공자를 비방하고 비난했을 때 일이다. 제자 자공은

“그만 두어라. 선생님(공자)을 비난하는 짓 따위 할 수 없다.

다른 현자는 언덕과 같은 것으로 아직 넘어설 수 있다.

그러나 선생님은 태양이나 달과 같은 존재로 넘어서는 것 따위 절대 있을 수 없다.

설사 누군가가 (비난하여) 스스로 친교를 끊을지라도 태양이나 달에게

무슨 장해가 있겠는가. 분수를 모르고 수치를 드러낼 뿐이다.”

‘위대한 정의의 우리 스승을 모독하는 자여! 수치를 알라!’는 사자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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