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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쟁.단련

신명을 아끼지 않는 투쟁

by 행복철학자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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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을 아끼지 않는 투쟁

적문(迹門)에는 ‘나는 신명(身命)을 사랑하지 않고 단(但)

무상도(無上道)를 아낌’이라고 설하고 본문(本文)에는 ‘

스스로 신명을 아끼지 않음’이라고 설했으며, 열반경(涅槃經)에는

‘몸은 경(輕)하고 법(法)은 중(重)하니 몸을 죽여서 법을 넓힌다’라고

쓰여 있느니라. 본적양문(本迹兩門) 열반경 다 같이 신명을 버려서

법을 넓힐지어다라고 쓰여 있다. (어서 1386쪽

통 해

법화경 적문 <권지품>에는 ‘나는 신명을 사랑하지 않는다.

단지 최고의 가르침을 아낀다’라고 설해져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본문 <수량품>에는 ‘스스로 신명을 아끼지 않음’이라고 설해져 있다.

열반경에는 ‘몸은 경하고 법은 중하니 몸을 죽여서라도 법을 넓힌다’

라고 설해져 있다. 본문도 적문도 열반경도 모두 신명을 버리고

법을 넓혀야 한다고 설해져 있다.

불도수행 특히 홍법(弘法)의 근본정신을 설한 성훈이다.

불법은 생명의 절대적 존엄을 그 진수(眞髓)로 하고 있다.

그러나 법의 정의를 지키고 민중의 행복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자기보신이라는 이기주의의 껍질을 깨고 용기를 내어

신명(身命)마저도 아낌없이 투쟁하라고 가르친다.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의미로도 존엄하지만 그 이상으로

불계라는 지보(至寶)를 내포하기 때문에 진정 존엄한 것이다.

이 불계를 용현하기 위해 또 ‘일심욕견불(一心欲見佛)’ 즉 일심으로

기심(己心)의 불계를 보려는 것을 위한 실천방법을 가르친

철학이 ‘무상도(無上道)’다.

이 숭고한 실천을 위해 우리는 신명을 바쳐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명문명리와 무분별함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

‘몸은 경하고 법은 중하니’라고 하더라도 몸을 떠나

법이 있을 리가 없다. ‘신’이란 오음가화합이라고 해서

생명의 5대요소가 임시로 화합한 것이다.

그 화합을 가져온 근원적인 ‘법’이 그 ‘몸’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법’이란 자신의 존재기반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세에만 집착해 생명의 근본적인 법(묘법)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법을 스스로 각지하고 더불어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불도수행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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