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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쟁.단련

생명은 악과의 투쟁으로 단련

by 행복철학자 202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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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악과의 투쟁으로 단련

‘황멸도후’의 대난과 광선유포의 신심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네차례의 대난으로 상징되는,

신명에 미치는 수많은 대난을 극복하시고 범부가 부처의

경지를 여는 일생성불의 모범을 보이셨다.

이러한 행동에 대해 대성인을 죽이고 교단의 괴멸을 기도하는

무리가 사악한 의도를 드러내며 집요하게 공격했다.

대성인을 적대시하고, 원한을 품고, 질투하고, 악구매리와 참언을

퍼부으며 유죄, 사죄로까지 내몰았다. 나아가 문하에게도 추방과

벌금 등으로 박해를 가했다.

그러나 그것은 법화경 <법사품>에 설해진 “여래현재 유다원질

황멸도후”(법화경 362쪽)라는 석존의 미래기 그 자체였다.

 

박해의 근저에는 원질이

 

이 <법사품> 일절은, 법화경을 설할 때는 석존 재세조차 여전히

원질이 많다. 하물며 멸후의 시대가 되면 석존재세 시

이상의 원질이 있다는 의미다.

석존 자신도 ‘구횡의 대난’이라는 박해를 받았지만 멸후,

그 중에서도 특히 말법에 법화경을 홍통하는 자에게는 석존

재세를 능가하는 대난이 일어난다는 예언이다.

이러한 법화경의 행자에 대한 박해의 근원을 이케다(池田)

SGI회장은 ‘개목초 강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불교의 제종(諸宗)의 승려와 단나는 대성인이 법화경의 행자로서

정법에 생을 관철하는 모습에 음험한 질투심을 품고 있었다.

동시에 잘못된 신앙을 대성인에게 엄격하게 파절 당한 것에 대해

각파가 노골적으로 원한을 품고 있었다.”

박해의 뿌리는 ‘원질’에 있다. 원질이기에 정법의 행자를

적대시하고 노여움을 드러내고 공격하는 것이다. 그리고 원질의 근본은

만인 생명에 존재하는 ‘원품의 무명’에 있다.

원품의 무명이란 생명의 근원적인 무지며 궁극적으로는

일체중생의 성불을 설하는 법화경의 가르침에 대한 불신이다.

자신의 권세와 명예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 하나로 보잘것 없는

자신의 아견과 경애로 불설(佛說)을 추측하는 무지몽매,

권위주의적인 종교는 자기 종교의 집착을 더욱더

강하게 하고 뒤바뀐 사고방식을 조장한다.

그것이 사람들이 법화경을 불신하는 마음을 깊게 하며 대부분의

민중들은 이런 말에 번롱돼 불도를 행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악도(惡道)로 떨어지고 만다. 그곳에는 자신이 무명에 휩싸여

악려와 그의 언설을 쉽게 받아들이고마는 ‘무명의 공명’이라고

해야 할 연쇄가 있다.

“마가 다투어 일어나지 않으면 정법이라고 알지 말지어다.”

그 결과, 일체중생의 성불을 위해 생명의 진실을 설하는 법화경의

행자와 그 일문에게 가혹한 박해를 가했다.

잘못을 잘못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유일한 정법을 설하며

홍통하는 법화경의 행자이기에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법을

불신하는 마음에서 격렬한 반발을 받는 것이다. “마가 다투어

일어나지 않으면 정법이라고 알지 말지어다”(어서 1087쪽).

생명이 무명으로 덮이면 그 생명은 제육천의 마왕의 작용을 한다.

‘악귀입기신(惡鬼入其身)’한 생명이 인간을 자각하게 하는 진실한

종교를 증오하고 그것을 홍통하는 행자에게 박해를 가한다.

 

‘투쟁하는 마음’이 행복

 

수많은 억측과 망견(妄見), 벽견(僻見)과 투쟁에 감연히

도전하는 것이 말법 법화경의 행자다.

대성인은 “일본국에 이것을 아는 사람은 다만 니치렌

한사람이니라”(어서 200쪽)라고 말씀하셨듯이 ‘황멸도후’를 승지한 뒤

인난(忍難)과 자비의 마음으로 세상을 뒤덮는 무명과의 대투쟁을

일으키셨다.

그 확신은 “경문에 이 몸이 보합(普合)하였으므로 감죄(勘罪)를

당하면 더욱 더욱 기쁨이 더함이라”(어서 203쪽)라는

성훈에 찬연히 빛나고 있다.

그러면 방법(謗法)이 충만한 말법에 황멸도후의 대난을 극복하고

행복을 구축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이케다 SGI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투쟁하는 마음’이 즉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투쟁하는

속에서 비로소 생명은 단련되고 진정한 창조적 생명이 구축됩니다. 또

어떤 난이 닥쳐도 미동도 하지 않는, 정법에 대한 믿음을

관철하는 것이기에 삼세 영원히 행복의 궤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일생성불이란 그 궤도를 금세의 자기 자신의 인생 속에서

확립하는 것입니다.”

 

불석신명의 연대

 

올해 ‘11·18’은 마키구치 초대 회장이 옥사하신 지 61년의 마디를

새긴다.

마키구치(牧口) 초대 회장은 흉포한 군부세력의 협박과 공갈에도

동요되지 않고 학회의 인권과 평화를 위한 투쟁의 원점을

구축하셨다. “니치렌의 제자들은 겁쟁이로서는 할 수 없느니라.

”(어서 1282쪽) 단호한 광선유포의 신심. 그것은 무명과 연속

투쟁이며 약한 자신을 이겨내고 자타의 마음에 불성을 현현하는

착실한  대화로 결실을 맺는다.

어디까지나 광선유포의 정신으로 대성인 행동 그대로 창립

80주년인 2010년을 향해 ‘선구왕’의 긍지를 불태우며 극악을

파절하는 정의의 언론투쟁을 전개해 엄연한 승리의 역사를 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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