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선유포를 위한 지도

광포를 향한 불석신명의 행동

by 행복철학자 2024. 9. 1.
728x90
반응형
SMALL

니치렌 대성인께서는 제자들의 마음을 세심히 헤아려 끊임없이

구체적인 지도와 진심 어린 격려를 해 주시고 있습니다.

구도하는 여러 문하들에게 신심의 올바른 자세를 가르쳐 주신

대성인의 진심을 이케다 선생님의 스피치를 통해 알아봅니다.

이번에는 ‘광선유포’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모았습니다.

대원(大願)에 살아간다

법화경 법사품 제10에는 “대원을 성취해 중생을 가엾게 여기어

인간으로 태어났다”, “중생을 가엾게 여기어 악세에 태어나

널리 이 경을 넓힌다”라고 설하고 있습니다.

즉 과거세에 대원을 성취하여 성불했지만 스스로 원해서

사바세계에 태어나 정법을 넓혀 악세에 괴로워하는 중생을 구하는 것에

불법의 깊은 정신이 있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은 〈어의구전〉에서 “대원이란 법화홍통이고

가엾은 중생이란 일본국의 모든 중생이다. 그리고 악세에 태어난

사람이란 니치렌과 그 문하다”(어서 736쪽, 통해)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대성인 문하로서 광포에 매진하는 우리는 일부러 원해 오탁악세에

태어나 각자 사명의 국토에서 용출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있는

천지가 전 우주 중에서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최고로 사명 있는

무대입니다.

 

또 그렇게 자각했을 때 생명은 흔희작약(欣喜雀躍)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대성인은 이 청년 문하의 용감한 행동을 최대로 찬탄하셨습니다.

도키미쓰가 21세 때, 주신 편지에서 이렇게 격려하셨습니다.

“원컨대 나의 제자들이여, (성불의) 대원을 일으키시오. (중략)

어쨌든 죽음은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때의 한탄은 현재의 (박해로 인한)

괴로움과 같다. 같은 일이라면 이왕이면 법화경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오. 그것은 마치 이슬을 대해에 넣고, 먼지를 대지에

묻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오.”(어서 1561쪽, 통해)

순교자까지 나온 아쓰하라 법난입니다. 도키미쓰가 받은 압력도

필설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성인은 법난의 고통도

 

죽을 때의 한탄도 괴로운 것은 마찬가지이기에, 그렇다면 광포의

길을 관철하여 대경애를 얻으라고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죽음은 얼마나 큰 고통인가 아무리 부자라도 지위나

권력이 있더라도 죽음 앞에서는 꿈과 같이

허무합니다. 환상과

같이 덧없습니다. 모두 이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것을 광포를 위해 노고함으로써, 자신의 숙업을 전환하고,

최고로 편안한 ‘죽음’, 즉 ‘다음 인생을 향한 출발’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이 불법입니다.

그 실증을 우리들은 선배나 동지의 모습을 통해 많이 보았습니다.

이 일점만 봐도 정법의 공덕은 위대합니다.

 

“불법이 동에서 서로 돌아간다”라는 말은 결코 대성인이 마음대로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중국의 불법자도 그럴 수밖에 없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중요합니다.

<현불미래기>에는 중국 송나라 시대의 천태승인 준식(遵式: 천태

이후 약 4백 년 후의 사람)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서(西)로부터 전하니 마치 달이 생(生)하는 것과 같고,

지금 다시 동(東)에서 돌아가니 마치 해가 뜨는 것과 같음이라.”

(어서 508쪽)

<또 동초(同抄)에서는 묘락대사의 말도 인용하여 이 준식의 말과 함께

인도·중국에는 참된 불법이 힘을 잃었다는 문증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증을 인용하시며 대성인은 “불법은 반드시 동토 일본에서

나올 것이니라”(어서 508쪽)고 말씀하셨습니다. 태양의 불법이

반드시 일본에서 떠올라 세계를 비추어 간다고.

‘말법만년을 비추는 위대한 불법’이 반드시 출현한다 ― 이것은

천태대사를 비롯해 중국의 진정한 불법자의 인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성인의 미래기대로 실현한 것이 창가학회입니다.

그 학회에 속해 있는 여러분의 복운은 절대적이며 영원합니다.

최후에는 반드시 대공덕에 감싸여 갑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