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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신앙과 실천

근행창제

by 행복철학자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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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행 창제’ 무너지지 않는 행복을 구축하는 원동력

  
경문의 의미를 알지 못해도 공덕은 변함없다

누구에게나 부처의 생명이 있다고 설한 법화경

 

 

‘근행’은 불도수행의 근간

 

‘근행’은 니치렌(日蓮) 대성인 불법(佛法)에서 불도수행하는 근간이며 자기 자신이

무너지지 않는 행복을 구축하기 위한 원천이다.

구체적으로 ‘근행’은 아침저녁 어본존을 향해 법화경(法華經) <방편품>과 <수량품>,

자아게를 독송하고,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라고 제목을 봉창한다.

이 근행이 생명변혁을 지향하는 니치렌 대성인 불법의 근본 수행이다.

우리들 내면에는 본래 부처와 동등한 존귀한 생명이 엄연히 갖춰져 있다.

우리들은 근행 실천으로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환희에 찬 부처의 생명을

구체적으로 생명과 생활 상에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부처의 생명에서 나오는 지혜와 용기로 어떤 고뇌와 고난도 극복해

어떤 일이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 절대적 행복경애를 얻을 수 있다.

기념문의 ‘기념’이란 마음속 진심의 기원을 말한다.

‘기념문’ 내용으로는, 아침에는 먼저 정법을 실천하는 사람을 수호하는 작용인

제천선신의 수호에 감사 제목을 보낸다.

 

그리고 <방편품>, 자아게 독송과 창제 후 어본존과 본불 니치렌 대성인에 대한

보은감사를 표하고 광선유포 대원성취, 창가학회 만대의 흥륭을 기념한다.

또 SGI 3대 회장을 광선유포 지도자로 공경하고 사신홍법의 실천에 감사한다.

나아가 자신의 인간혁명, 숙명전환을 기념하고 선조와 고인에 대한 추선회향 후,

마지막으로 세계평화와 인류 행복을 기원한다.

 

나날이 승리하기 위한 원동력

 

근행은 리듬있는 생활을 가능케 한다.

하루하루 승리하고 향상하는 인생을 위한 원동력이 근행이다.

“깊이 신심을 일으켜 주야조모로 게으름 없이 닦아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닦아야 하는가. 오직 남묘호렌게쿄라고 봉창하는 것.

이것을 닦는다고 하는 것이다.”(어서 384쪽, 통해)

 

거울도 닦지 않으면 흐려진다. 마찬가지로 나날이 생명을 닦기 위해

날마다 근행을 지속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남묘호렌게쿄’를 봉창하는 것이 근행의 근본 수행이다.

수행에는 중심인 ‘정행’과 그 정행을 돕는 ‘조행’이 있다.

우리들이 어본존께 제목을 부르는 것(창제)이 ‘정행’이고 <방편품>과

자아게 독송은 ‘조행’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밥이나 국수를 먹을 때 조미료나 양념을 사용해 밥과 국수 맛을 돕는다.

마찬가지로 <방편품>과 자아게를 독송은 정행인 창제의 공덕을 보다

크게 하는 의미가 있다.

 

‘남묘호렌게쿄’는 성불의 근원

 

우리들이 창제하는 ‘남묘호렌게쿄’는 니치렌 대성인이 깨달으셔서 인류 행복과

평화 실현을 위해 홍통하신 구극의 대법이다.

‘남묘호렌게쿄’는 부처의 이름이기도 하다. 따라서 제목을 부를 때 우리들 내면에서

부처의 생명이 용현한다.

 

또 ‘남묘호렌게쿄’는 모든 부처를 성불하게 한 근원의 일법이다. 니치렌 대성인과

석존을 포함한 모든 부처는 ‘남묘호렌게쿄’를 수행함으로써

성불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석존은 물론, 삼세시방 제불이 하는 모든 수행, 선근의 공덕은 모두

‘묘호렌게쿄’에 담겨져 있다. 그러므로 ‘남묘호렌게쿄’를 믿고 창제하며

또 넓히는 공덕은 헤아릴 수 없다.

 

묘법 실천자의 기원은 이뤄진다

 

니치렌 대성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만약 대지를 가리켜 빗나가는 일이 있을지라도, 허공을 동여매는 자가 있을지라도,

또 조수의 간만이 없는 일이 있을지라도, 태양이 서쪽에서 뜨는 일이 있을지라도

묘법을 실천하는 사람의 기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절대 없다.”

(어서 1351쪽, 취의)

 

사물의 도리나 자연의 이치보다도 우리가 하는 기원은 더 정확하게

이뤄진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남묘호렌게쿄’라는 우주와 생명을 꿰뚫는 근본 법칙과 우리들

신심하는 마음이 깊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강한 신심으로 기원하면 ‘남묘호렌게쿄’의 공덕을 끄집어 낼 수 있다.

종을 강하게 치면 강하게 울리고, 약하게 치면 약하게 울리는 것처럼

우리들 신심 실천의 강약에 따라 공덕에 차이가 있다.

본래 법화경이 모든 경전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이유는 모든 사람들 생명 속에

부처의 생명이 있다고 설한 경전은 법화경뿐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근행에서 독송하는 <방편품>과 자아게는 법화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방편품>에는 모든 부처가 깨달은 지혜는 지극히 심원하며 그 지혜란

“만물은 묘법으로 유지되며 만인은 본래 묘법과 일체인

부처의 생명을 갖추고 있다”라는 진리가 나와 있다.

또 <수량품> 자아게의 ‘게’란 시(詩: 운문)를 말하는 것으로 ‘자아득불래

(내가 부처를 득한 이래)’로 시작하므로 ‘자아게’라고 한다.

 

여기서는 석존의 ‘영원한 생명’이 밝혀지고 언제라도 중생이 깊은 신심을

구한다면 그때 영원한 부처가 출현해 그 국토는 부처가 사는 낙토가 된다고 설한다.

결국, 니치렌 대성인 불법은 모든 사람에게 행복과 평화의 원천인 부처의 생명이

 갖춰져 있고 깊은 신심을 통해 현실에 나타난다고 가르친다.

 

<방편품>, 자아게를 독송하는 것은 바로 구극의 부처의 생명을 의미하는

‘남묘호렌게쿄’의 설명이며 찬탄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어본존을 믿는 마음이 중요

 

근행 실천에서 중요한 것은 ‘신’을 근간으로 하는 것, 구체적으로는 ‘용감하게

 실천하자’는 마음이다. ‘근행을 하자’ ‘창제를 하자’고 용감하게 실천하는

신심에 무량한 복덕이 갖춰진다.

 

또 ‘지속’이며 나날이 게으름 없이 실천하자고 다짐해야 한다. 그리고 나도 행복하고

타인도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묘호렌게쿄’ 제목을 넓혀야 한다.

또 비록 제목이나 경문의 의미를 알지 못해도 근행의 공덕은 변함없다. 예를 들면

외국어 의미를 알지 못해도 바르게 발음하면 외국어를 아는 사람은 알아 듣는다.

그와 마찬가지로 ‘남묘호렌게쿄’ 제목과 근행에서 독송하는 경문은 부처의

세계로 통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중요한 것은 어본존을 믿는 마음이며 찬탄하는 마음이다.

 

이케다 SGI회장 스피치에서

몸도 마음도 상쾌한 근행을

어본존을 배례하면 소우주인 자신이 대우주로 활짝 열려 넓디 넓은 전우주를

보는 듯한 유유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낄수 있다.

충실감과 환희를 느끼고, 모든 것을 손에 넣은 듯한 굉장한 지혜를 실감할 수 있다.

우주에 감싸여 있던 소우주가 다시 우주를 감싼다.

 

생명을 근저에서 소생하는 상쾌한 ‘원초 의식’이 근행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날마다 백마가 하늘을 달리는 듯한 리듬감 넘치는

근행을 해야 한다. 몸도 마음도 가볍고 상쾌하다고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근행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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