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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선집

15-3 효도하려는 모습에 불법이 있다

by 행복철학자 2024.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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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효도하려는 모습에 불법이 있다

일찍이 SGI 회장은 아버지가 입회하지 않아

고민하는 벗에게 “그것은 아버지의 자비입니다.

당신을 자비 깊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려는

것입니다.” 하고 격려하셨습니다.

 

이 절(節)에서도

그런 벗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넓디넓은

마음으로 효도하라고 외칩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이

입회하지 않은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초조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안해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 사람’이 참된 신심으로

일어서면 모든 가족을 영원한 행복의

궤도로 이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묘법의 무한한 역용(力用)입니다.

 

태양이 한번 떠오르면 지상의 모든 것을

비춥니다. 밤바다에 등대 하나가 엄연히 빛나면

많은 배가 안심하고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힘 있는 가장이 한 사람 있으면 모든

가족이 유유히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행복을 비추어 나타내는 태양입니다.

사람들을 ‘성불’로 이끄는 등대입니다.

한 가정에 행복을 나르는 복덕의 큰 기둥입니다.

불연을 맺어 놓으면 언젠가는 묘법을

수지하는 법입니다. 부디 느그럽게 주위

사람들을 넓은 인간성으로 포용하면서

명랑하게 꿋꿋이 살기 바랍니다.

 

또 대성인(大聖人)은 젊은

난조 도키미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버이에게 좋은 것을 드리려고 생각하다

못해 해드릴 일이 없으면 하루에

두세번 웃는 얼굴로 대하라 함이니라.”

(어서 1527쪽) 즉 “부모님에게 좋은 것을

해드리고 싶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는

적어도 하루에 두세번 웃는 얼굴을 보여 드리세요.

 

”부모는 자식이 웃으면 기쁜 법입니다.

마음에 빛이 들이비춥니다.

불법은 효도하려는 ‘모습’ 속에 있습니다.

부모가 느끼기에 만나면 늘 마음이 편안하고, ‘

아! 좋은 딸이다. 좋은 아들로 성장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자식이면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습니다.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고 싶은 마음마저 듭니다.

 

그런데 만나기만 하면 ‘신심하세요!’

‘신앙하지 않으면 벌이 나옵니다!’ 하고 귀신같이

무서운 얼굴로(웃음) 떠들어대면 누구라도

싫어지고 맙니다. 부모의 성불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디까지나 현명하게,

온화하게, 도리에 맞게 행동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주위에 정법(正法)의 올바름을

가르치는 일이 됩니다. 자신과 가정에

복덕도 더욱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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