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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지지 않는 혼으로 사는 삶
청춘 시절은 흔들리기 쉬운 마음은 때로는 환경을
비관하거나 환경에 휘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은 지지 않는 혼으로
살아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반드시 ‘환경이 좋으니까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환경이 나쁘다고 불행하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습니다.
행불행은 환경으로 좌우되지 않습니다. 자기가 결정합니다.
환경에 지느냐 이기느냐,
그것으로 결정됩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인생에는 곤란한 일, 괴로운 일,
싫은 일 등 고민거리가 많습니다.
그럴 때의 삶의 방식은 두 가지뿐입니다.
하나는 불평을 일삼으며 모든 것을 환경 탓으로
돌리고 패배하는 삶입니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이 동정할지는 모르지만,
결국 자신이 손해를 입고 뭐라고 해도
변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환경이 어떻든 자기 길을 스스로 열겠다는,
‘지지 않는 혼’을 불태우는 삶입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스스로 정할 문제입니다.
인도에는 ‘카스트제도’가 지금도 뿌리 깊은 관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카스트제도 아래서 가장 미천한 계급으로 태어났지만
대통령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오랜 벗인 나라야난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은 일곱 형제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너무 가난하여 욕실도 없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늘 배고픔에 허덕였다고 합니다.
초등학교까지 편도로 7킬로미터나 되는 길을
매일 걸어 다녔습니다. 비가 오는 계절에는
발목까지 진흙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소년 나라야난은 언제나 그 길을 뭔가를 읽으면서
걸었습니다. 책을 살 수 없어 눈에 띄는
신문이나 책을 닥치는 대로 읽고 메모했습니다.
형과 누나는 ‘동생이 공부를 좋아한다. 우리가
도와주자!’며 동생을 위해 다니던
초등학교를 단념했습니다. 그래도 동생의
학비를 댈 수 없었습니다.
학비를 못 내면 선생님이 벌을 세웠습니다.
나라야난은 어떻게 했을까요. 소년은 교실 밖에서
벌을 서면서도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마침내 간디가 만든 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아
계속 공부해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외교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교관은 얼굴이
두꺼워야 하는 일이라서 다른 아이들 앞에서
벌을 선 경험은 아주 좋은 훈련이었다.’고 고생한
이야기를 농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정말로 강한 분입니다. 이렇게 강한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행복은
‘강하고 강한 마음’ 속에 있는 법입니다.
무엇을 하든 마음이 약해서 ‘남 탓’으로 돌려버리면
희망이라는 커다란 길은 열리지 않습니다.
먼저 ‘다 내가 결정한다!’ ‘내가 강해진다!’고
마음을 다져야 합니다. 그런 노력도 하지 않고
불평만 일삼으면 참으로 비굴합니다.
‘선생님이 나쁘다’ ‘부모가 나쁘다’ ‘친구가 나쁘다’
이렇게 남 탓으로 돌리는
버릇은 비굴한 태도입니다.
나폴레옹은 ‘환경은 무엇인가? 환경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환경 탓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나는 언제나 믿습니다. 사명이 있는 여러분이 어
떤 일이 있어도 질 리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꿈을 향해 힘껏 노력하기 바랍니다.
설령 멀리 돌아갈지라도 마지막에 결승 테이프를
끊고 승리하면 됩니다. 강해져야 합니다.
강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 사람은
남이 발견하지 못하는 ‘재산’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약한 사람은
아무리 ‘혜택 받은 환경’도 ‘자신을 망치는
환경’으로 만들고 맙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삶이 여러분의 ‘장래’를 결정합니다.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 탓도 아닙니다. 모두 여러분의 인생입니다.
‘환경’에 휩쓸리기만 하면 여러분 인생의
주인공은 환경이 되고 맙니다.
그러면 보잘것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여러분 인생을 결정하는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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