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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蓮대성인 시대의 제자들

이시가와 입도 오모스(殿) 부인

by 행복철학자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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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와 입도 오모스(殿) 부인

 

日蓮대성인이 미노부에 입산하신 뒤 후지방면에서는

닛코상인을 중심으로 홍교가 이루어져 스루기지방

(시즈오카현 중앙부)에 유력한 문하가 다수 탄생했습니다.

이시카와 신효에 입도도 그중 한사람입니다.

이시카와 입도는 스루가 지방 후지카미카다 오모스향의

지두로 사람들은 오모스전이라고 불렀는데 실명은 요시스케라고

전해 집니다. 닛코상인이 남긴 제자본문 본존목록(제자부장)

문하에게 수여한 어본존 목록에는 이시카와 신효에 입도도넨

다시말해 도넨이라는 번호가 붙어 있습니다. 닛코상인이

이시카와 입도의 적자인 이시카와 마고사부로 요시타다에게

하부한 어본존의 협서에는 미나코토 요시타다라고 씌여 있는

것으로 보아 이시카와 가문은 본래 겐지일족이라고 짐작됩니다.

이시카와 입도 아내는 오모스전 부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제자부장에는 난죠효에치로 여자 이시카와 신효에 입도 고케니라고

씌여 있는 것으로 보아 오모스전 부인은 난죠효에치로(난죠도끼미스)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이시카와 가문과 난죠도끼미스

가문은 인척관계로 이시카와 입도는 난죠도끼미쓰의 처남이 됩니다.

이시카와 입도가 살던 오모스향은 도끼미스의 거주지인 우에노향과

가까워 서로 긴밀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이시카와 입도 부부는 도끼미스 등 주변에 사는 문하등과 서로 격려

하면서 힘을 합쳐 日蓮대성인과 닛코상인을 지원했다고 생각됩니다.

따님의 편지

대성인이 이시카와 입도에게 직접 보낸 편지를 현재 남아 있지 않지만

다른 문하에게 보낸 편지에 이시카와 입도의 가족에 대한 내용이

씌어 있습니다. 1278년 4월에 난죠도끼미쓰에게 보내신(우에노 전답서)

에 이시카와노 효에 입도의 따님 (어서 1545)이라고 이시카와입도의 딸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실 그해에 이시카와 입도의 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카를 잃은 삼촌 도끼미쓰에게 연락을 받은 대성인이

미노부에서 써서 보내신 답장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성인은 편지에

이시카와 입도의 딸이 생전에 여러번 자신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밝히고 입도의 딸이 숨을 거두기 전에 보낸 편지를 소개 하셨습니다.

따님은 몇번이고 내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3월14일 15일 저녁

무렵이었을까요? 이런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이세상을 보아하니

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올해를 무사히 보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물며 저는 원래부터 병애 걸린 몸 입니다. 병이 급격히 악화돼

이것이 마지막 편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는데

결국 돌아가신 것이군요 (어서 1545쪽)

대성인은 어서에서 따님이라는 존칭을 사용하셨습니다.

이시카와 입도 딸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는 상황은 아마도

대성인에게 전해지고 있었을 것입니다.그럼에도 소중한

문하의 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대성인에게 분명

갑작스러운 슬픈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깊은 애도의 뜿을

표하고 딸이 보낸 편지를 통해 그 신심을 칭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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