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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과의 투쟁

악지식

by 행복철학자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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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지식

가장 두려운 것은 악지식에 분동되어 신심이 파괴당하는 일이다.

어서에서는 이 악지식의 본질에 대해 달콤하게 말하고

거짓으로 아양을 부리며 말을

교묘하게 하여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선한 마음을

파괴한다고 갈파하고 있다.

<악지식이라 함은 달콤하게 말하고 거짓 아양을 부리며 말을

교묘히 해서 우치(愚癡)한

사람의 마음을 잡아 선심(善心)을 파한다고 하는 것이니라.(어서 7쪽)>

따라서 도다 선생님은 이 악지식 가운데는 악인은

말할 것도 없고 악서(惡書)도 포함된다고

예리하게 말씀하셨다.

그러한 악서를 읽거나 하면 그것에 이끌려 악의 방향으로

지옥의 방향으로 이끌려 가고 만다.

어성훈에는 어떠한 선인이라도 악지식을 친하게 가까이하면

악에 물들고 만다는 것이

몇 번이고 강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자신은 정직하게 몸을 다스려도,

세간에서도 불법에서도 현인의 이름을

얻고자 생각하고 있어도, 악인을 친하게 가까이하면

자연히 열 번 가운데 두 번, 세 번

악인의 가르침에 따르게 되고, 그렇게 하여 최후에는

악인이 되고 만다고 있다.

<아무리 자신은 정직하고 세간(世間) 출세(出世)의 현인(賢人)의

이름을 얻고자 생각하더라도

악인에 친근(親近)하면 자연히 열 번에 두 번 세 번그 가르침에

따르게 되어 마침내는 악인

(惡人)이 되느니라.(어서 1341쪽)>

그러기에 악지식을 버려라! 선우(善友)를

가까이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하튼 일체의 기준이 어서라는 명경(明鏡)에 나타나고 있다.

나날이 어서를 배독하여 위대한 생명의 광선을 흠뻑 쬐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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