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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연히 고난의 산맥에 도전하자
법화경(法華經)으로 인하여 과거(過去)에 목을 잃었다면 이렇듯
소신(小身)이 되었겠습니까. 또한 삭삭견빈출이라고 설(說)하여져
자주 죄과(罪科)를 받아서 중죄(重罪)를 소멸(消滅)해야만 부처가
되는 것이니, 내 스스로 고행(苦行)을 하고 있는 것은 마음 때문이니라.
(어서 951쪽)
통 해
법화경을 홍통한 것으로 인해 과거세에 목이 잘렸다면, 금생에 이처럼
과보가 적은 범부로 그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 “삭삭견빈출 당하리라
(거처에서 쫓겨날 것이다)”고 경문에 설한 것처럼
누차 난(難)을 만나 방법(謗法)의 중죄를 소멸해야만 부처가
되므로, 스스로 고행에 면려하는 것은 원해서 하는 것이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관에 입각해 대복운(大福運)을 쌓고자 한다.
더구나 그 복운은 만나기 어려운 묘법(妙法)을 만나 평생 신심을
관철하는 것으로 비로소 내 것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삼세의 생명에서 보면 눈 깜짝할 사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생에서 신심을 불신해 퇴전한다면 무량한 긴 기간 동안 다시
수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법화경을 올바르게 믿고 실천하면 훌륭한 복운의 실증을 나타낼 수
있는 한편 경문에도 쓰인 대로 여러 가지 난이 일어난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부처의 금언대로며 오히려 기뻐해야만
한다.
“누차 난을 만나” 비로소 숙업을 전환하고 무상의 행복경애를
얻을 수 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 불법(佛法)은 겁쟁이는 수지할
수가 없다. 용자만이 끝까지 수지할 수 있다. 아니,
계속 수지하기 위해 용자이어야 한다.
우리의 광포 앞날에는 당연히 고난이라는 많은 산이 가로막고
있을 것이다. 각자 마음속에 확고한 신심 기반을 만들어
미문(未聞)의 광포 제2장에 도전해야 한다. 난을 연속해서 타파하는 굳은
의지와 명확한 의식이 더욱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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