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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쁨이란
'봄의 기쁨' - 그것을 아는 것은 '겨울의 괴로움'을 아는
사람뿐입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위스의 철학자 힐티(1833~1909년)는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의 저자로서 유명합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기쁨이 무엇인가를 아는 사람은, 원래 많은 고통을 참고
견디어 온 사람들로 국한됩니다. 그밖의 사람들은 참된
기쁨과는 전혀 다른 단순한 쾌락을 경험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불행에서의 행복'에서)
노고를 하지 않는 사람은 '참된 기쁨'을 알 수 없다.
그 말대로입니다.
지금까지의 배신자, 반역자, 퇴전자, 그들은 전부 학회를
이용하면서 참된 노고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홍교의 노고도, 광선유포의 여러가지 노고도, 개인지도의
노고도, 기관지 확대의 노고도 진정으로는 하지 않았습니다.
전부 자기의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학회 이용이고,
최후에는 막혀서 자멸(自滅)해 갔습니다.
노고하지 않기 때문에 성장도 없고, 진실한 신앙의
기쁨도 알지 못했습니다.
힐티는 말합니다.
"인생의 행복은 어려움이 적다든가 없다든가 하는 것에 있지 않고,
그러한 모든 것을 상승적(常勝的)으로 빛내고 극복하는 데 있다."
모든 어려움을 찬연히 극복해 가는 거기에 인생의 행복이 있다고,
불법의 번뇌즉보리에도 통하는 인생관입니다.
세간에는 노고하지 않고, 요령좋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즐기며 이득을 얻자, 위대해지자 - . 그러나 그 결말이 행복한가
어떤가. 허식은 언젠가 벗겨집니다. 허영은 언젠가 막힙니다.
자연의 세계에서는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됩니다.
인간의 세계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힐티는 외칩니다.
"관철하라! 이 짧은 한마디는 내적생활의 위기를 맞이하면
몇번이나 거의 대부분 마술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관철하라! 지속하라!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관철해 가라!
이 한마디 속에 일체가 있습니다. 이것이 그의 결론이었습니다.
막히면 '관철하라!'
그는 호소합니다.
- "지성이 잠에 빠질 듯할 때, 또 나른한 기분에 져버릴 듯할 때.
그때야말로 '관철하라!'
이 짧은 말은 건전한 의지에 충격을 주어 깨닫게 한다.
그리고 고귀한 혼은 다시 자유롭게 되어 진실을 향해, 정의를
향해 움직일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허무나 나른함에
'속박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그때야말로 '관철하라!'"
<"이 말은 아직 완전히 무력해지지는 않은 이성(理性)에,
단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혹은 때때로 완전히 육체적인 것에
불과한 기분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 동시에 남아 있는 한 조각의 선의지(善意志)에 충격을 주어,
무성격(無性格)적인 염세주의나 육체주의 혹은 정신적
인상(印象)에 대한 비겁한 굴종에 대해 반항케 한다.
말하자면 하나의 급격한 돌출이 생긴다. 숭고한 혼은
다시 자유롭게 되고 참된 것, 올바른 것으로 대항한다."
"그러므로 당신이 그러한 것에 속박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관철하라!">
조직의 일, 사업의 일, 인간관계의 일, 당연히 고뇌나
막힘은 있을 것입니다.
그 때야말로 '관철하라!'. 전진을 관철해야 스스로 자신을
승리하게 하는 것 이외에 길은 없습니다.
살아가는 것이 어쩐지 울적하게 느껴지는 일도 있을런지 모릅니다.
무언가에 '속박되어 있는' 듯이 느낄 때, 모든 것이 수동적으로
되어 있을 때, 어쩐지 방향이 느껴질 때.
그때야말로 수동적인 일념을 역전시켜 '자, 이 길을 관철하자!'
'오늘의 사명을 관철하자!'. 이렇게 정해갈 때, 그 일념 속에
진실한 '봄'이 도래합니다. 꽃이 피어갑니다.
'관철한다.' 그것은 우리들로 말하자면 제목을 올려가자,
한사람 또 한사람에게 말해 가자 라는 실천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 전환의 구체적인 길을 알고 있는 우리들은 행복합니다.
다른 사람의 괴로움을 아는 지도자
청년부 속에서 창가학회의 '21세기 대지도자'가 속속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강하게 기대하는 까닭에
'철저히 노고를'이라고 거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다(戶田) 선생님이 자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왜 회장이 되었는가. 나는 아내도 잃었다. 사랑하는
딸도 잃었다. 그리고 인생의 고생을 모두 맛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회장이 되었다.”
끝까지 고생했기 때문에 회장이 될 자격이 있다.
이것이 도다 선생님의 철학이었습니다.
학회 역직은 명예직이 아닙니다. 모두 책임직입니다.
여기에 학회 역직의 전통이 있습니다.
창가학회는 괴로워하는 사람, 고뇌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있습니다.
따라서 학회의 리더는 사람들의 괴로움과 회원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불법(佛法)의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학회의 참된 간부가 아닙니다.
고생해야 비로소 ‘신심’도 깊어집니다.
노고를 피하고, 입장의 권위로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고
하는 인간은 '지도자'가 아니라 '권력자'가 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모두를 괴롭히고, 신심의 세계를 파괴하는
마물(魔物)입니다. 닛켄이 그 대표입니다.
나 자신의 일이지만, 신뢰하는 여러분을 위해 굳이
말해 두고자 합니다.
고이즈미 다카시 이사장(작고)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가학회를 위해 젊은 시절부터 가장 고생하신 분은
누가 뭐래도 이케다(地田) 선생님입니다. 가장 고생하신
선생님이 당연히 회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고이즈미 이사장의 일관된 신념이었습니다. ‘사실’을
엄연히 알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든 각도에서 도다 선생님을 지키고, 학회를 끝까지 지킨
나의 투쟁에서 보면 지금의 청년부는 노는 것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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