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육체와 정신의 불가분의 관계

4.육체와 정신의 불가분의 관계

 

우리 생명의 육체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또한 양쪽 똑같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색심불이라는 표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색은 인간을 몸을 포함하여 모든 물질과 육체적 현상을 의미합니다.

심은 이성.감정.의지 등을 포함한 모든

정신적이며 보이지 않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불이는 문자 그대로 둘이면서 둘이 아님 을 의미합니다.

소리를 듣고 마음을 알게된다 고로 색법이 심법을 나타

낸다.

 

사람은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육체적인 측면이 정신적인 측면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육체와 정신은 본질적으로 하나이며 동시에 완전히 다른 두 개의 개체로 나타난다.

 

인간의 감정 상태는 육체적인 겉모습에서 드러남

행복과 낙천적인 분위기에 있는 사람의 감정은 그의

얼굴에서 읽을수 있으며 심지어 가벼운 걸음 걸음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괴로움으로 인해 짓눌린 사람의 무거운 발걸음과

긴장된 얼굴은 멀리서도 그사람의 내면의 괴로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우리의 정신상태는 신체적인 기능에도 영향을 줌니다.

이것의 가장 대표적인 현상은 감정을 보여주는 웃음과

눈물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피부병에서부터

알레르기 천식 위궤양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울감과 절망감은 인간의 저항력을

약하게 하여 쉽게 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반면에 병을

극복하려는 긍정적인 결심은 우리의 장기 조직과 심지어

개개의 세포 조차도 건강해 지도록 고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결심 햇을때 모든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승리를 결의 하는 순간

우리 몸속에 있는 모든 신경과 조직들은 즉시 우리의

성공을 향해 스스로 방향을 정합니다. 반면에 만약

우리가 이것은 결코 해낼 수 없다‘라고 이루어 질 수

없다’라고 생각한다면 그순간 우리 몸속에 모든

세포의 기운이 위축되고 싸움을 포기할 것입니다.

 

진정한 건강과 행복은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포함해야 합니다.

신앙인의 체험중 대다수가 건강을

회복하고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윤택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육체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육체적인

행복감과 정신과 사고의 작용이 점차로 맑고

청정해지는 것에서 잘 나타납니다.

 

오음(五陰-색.수.상.행.식)이 조화롭게 약동하는 생명으로

불교는 살아있는 존재를 소위 오음 이라고 하는 5가지 요소가

임시로 조화롭게 화합한 것으로 봅니다.

 

1. 색(色)-생명을 구성하는 물질적.육체적요소.

특히 외계로부터 자극 정보를 받아 들이는

눈.코.귀.혀.몸의 (안.이.비.설.신) 다섯가지 감각기관

 

2. 수(受)-감각기관을 통해 외계에 있는 것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지각작용.

 

3. 상(想)-우리가 받아 들인것을 바탕으로 생각이나

이미지 즉 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작용.

 

4. 행(行)- 그 지각해서 떠올린것을 행위로 이어가는

의지나 욕구의 작용.

5.식(識)-행동을 일으키는데 있어서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마음의 인식.식별의 작용.

 

생명은 이 다섯가지 요소들이 서로 합쳐져서 조화롭게

작용하도록 하는 힘이며 에너지입니다. 근대의학은

육체와 정신 사이의 미묘한 연관성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불교는 이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두가지가

대우주 자체에 본래 갖추어진 생명력이 발현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