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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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말에

"독수리는 파리를 잡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하늘에 제왕 독수리는 하늘 높이 날면서 땅위를

두루 살펴 목표물을 정확하게 추적한다.

높은 곳에서 넓게 볼 수 있기에

목표물을 놓침 없이 정확하게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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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이 닥칠 때 다른 새들은 바위틈에나 나무 밑에 숨는다.

그러나 독수리는 다르다.

폭풍에 맞서서 정면으로 날개각을 세우고 기다리다가

폭풍의 양력을 이용하여 하늘 높이 올라 폭풍을 내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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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독수리가 강력한 날개를 소유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어미독수리는 새끼를 강하게 키우려고 둥지에

일부러 딱딱한 돌과 가시를 깔아놓아 거친 훈련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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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기간 동안 자란 뒤에는 푹신한 것들을 전부 빼버린다.

가시만 남아있는 둥지에서 새끼들이 아파서 밖으로 나가

버둥대다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어미 독수리는 날개를 받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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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이 수차례 반복하는 동안 새끼는

하늘을 지배하는 튼튼한 날개로 거듭나는 것이다.

'매력 있는 사람' '탁월한 리더' 는

실패와 고난 속 일지라도 좀 더 큰 세상을 보는

'지혜로운 전환'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폭풍 속 같은 위기에서도 독수리 같은 지혜로운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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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생각하는 각도에 따라 포기하는 사람도 있고

위기에 절박한 마음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 돌파해

대승리로 전환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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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입은 젊은 독수리들이 벼랑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날기 시험에서 낙방한 독수리 짝으로 부터 배신당한 독수리

동료들로 부터 따돌림을 받은 독수리 사냥에 실패한 독수리

상사나 실력있는 독수리로부터 할킴을 당한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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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들만큼 상처가 많고 사회에

적응 못하는 독수리는 없을 것이라고들 생각했다.

그들은 사는 것보다 죽는것이 낳다는데 금방 의견이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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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망루에서 파수를 보고 있던 독수리 중의 영웅독수리가

쏜살같이 내려와서 이들 앞에 섰다. "왜 자살하려고 하느냐?"

"괴로워서요, 외로워서요 경쟁에 지쳐서요 상대가 미워서요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것이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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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독수리가 말했다.

"나는 어떨것 같은가? 상처 하나 없을 것 같지?

그러나 이 몸을 봐라." 영웅 독수리가 날개를 펴자

여기저기 흉하고 깊은 상흔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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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날기 시험 때 솔가지에 찢겨 생긴 상처이고

이 것은 멧돼지와 승부에서 이빨에 물린 상처다

그리고 이건 상사와 힘쎈 독수리한테 할킘당한 자국이다.

그러나 이것은 겉에 드러난 상처에 불과하다.

마음이 상처 자국은 이루 헤아릴 수도 없다."

영웅 독수리가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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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 "일어나 날자꾸나.

상처 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다.

평온한 세상 만을 바란다면 공동묘지로 가야한다

산다는것은 좋은일도 간간이 있지만 상처와 괴로움이

수없이 반복되는 것이 삶이다

피할 수 없는 괴로움이라면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

도망치면 2배로 괴로움은 커진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 없는 새가 어디 있겠느냐!"

상처는 더욱 우리들 단련시키고 강하게 만드는 계기다.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비상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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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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