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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에 대하여

공양 - 생명의 복전에 쌓는 무궁한 선근

by 행복철학자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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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 생명의 복전에 쌓는 무궁한 선근

광선유포 사명 자각·대성인 유명 실현 위한 진심어린 실천

 

공양의 종류와 의의

공양은 재공양(財供養)과 법공양(法供養)이 있다. 재공양의

사전적 의미는 부처에게 음식, 향, 꽃, 재물을 공양하는 것이다.

법공양은 부처의 법을 넓혀서 중생을 이익케 하는 것이다.

국제창가학회(SGI)에서 재공양의 의미는 ‘광포부원가입신청’,

광포기금 등을 말하며, 법공양은 니치렌(日蓮) 대성인

불법(佛法)을 찬탄하며 대중에게 넓히는 것을 말한다.

 

진심어린 공양

기원정사 기진한 수달장자

옛날 인도에 수달다와 아내가 살았는데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

어느날 수달다는 약간의 쌀을 구할 수 있었고, 아내는 남편이

집에 오면 함께 먹으려고 밥을 지었다. 그런데 아나율, 수보리,

마하가섭, 목련, 사리불 등 석존 제자들이 잇달아 탁발하러 왔고,

아내는 그때마다 밥을 지어 공양했다. 마지막에 석존이 찾아와

먹을 것을 구하자 기꺼이 남은 밥을 모두 공양했다.

더구나 집에 돌아 온 수달다는 아내에게 이야기를 듣고

“좋은 일을 했군. 이것으로 우리들의 죄업도 소멸돼 반드시

행복하게 될 거야”라며 함께 기뻐했다고 한다.

이 공덕으로 수달다는 대장자(大長者)가 됐다고 한다.

거기에는 언제나 변함없는 순진한 신앙에서 나온 부부의 모습이 있었다.

이 희사의 마음이 진정한 공양이고 거기에 위대한 복덕의 원천이 있다.

대장자가 된 수달다는 석존을 위해 훌륭한 정사를 건립할 것을

결의하고 찾은 곳이 사위국 기타태자의 원림(苑林)이었다. 수달다는

기타태자에게 토지 양보를 간청했고, 기타태자는 바닥에 황금을 깐

만큼의 토지를 양보하기로 했다. 수달다는 집에 있는 황금을

모두 깔기 시작했고, 이 모습에 감동한 기타태자는 원림을

수달다에게 양보했다. 수달다의 진지함과 확고한 신념에 기타태자의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또한 기타태자도 장엄한 문을 만들어

기진을 자청했다. 수달다의 희사 모습에 공감한 것이다.

완성된 정사가 ‘기원정사’며 석존은 “이 정사는 나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널리 승단에 공양해 모든 수행승이 사용하도록

하고 싶다”라고 하여, 기원정사는 수행자 전원을 위한 것이

되었고, 후에 사원으로 계승돼 현대에

SGI 문화회관으로 이어진 것이다.

희사의 마음은 경애를 높이고 무량한 공덕을 가져오며

신심(信心) 확신을 깊게 한다. 거기에 행복 궤도를

확립하는 불법의 방정식이 있다.

 

흙떡 공양한 덕승동자

<마쓰노전어소식>에는 석존에게 흙떡을 공양한 덕승동자가

그 공덕으로 아소카대왕으로 태어나 이윽고 성불했다는 것도

쓰여 있다. 공양의 근본은 어디까지나 ‘신심의 마음’이다.

하지만 정성이 담긴 공양이라도 그 대상이 중요하다.

공양을 많이 해도 상대가 정법에 적대하는 방법(謗法)의

무리라면 오히려 악을 증장시켜서 불행해지는 근원이 된다.

한국SGI가 추진하는 ‘광포부원가입신청’은 전부

니치렌 대성인의 유명이신 광선유포를 위한 것이다.

대성인이 세우신 대원(大願)을 성취하기 위해 하는

공양은 본존님에 대한 공양으로 통한다. 이보다 더한

공양도 없으며, 대선도 없다. 따라서 이보다 더한

대공덕도 없을 것이다.

어려운 경제로 많이 힘들지만, 모두가 진심으로

‘광포부원가입신청’에 참여해 생명의 복전에 선근을

쌓았으면 한다. ‘광포부원가입신청’을 계기로 공양 의의와

정신을 올바로 알려 한 사람 한 사람이 광선유포의

사명을 깊이 자각하도록 격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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