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교학의 검(劍)은 다음 50년을 여는 힘!
모두 ‘기원’에서 시작한다!
“제목(題目)을 봉창(奉唱)하는 소리는 시방세계(十方世界)에 닿지 않는 곳이 없느니라.
우리들의 작은 소리라 할지라도 제목이라는 대음(大音)에 넣어서 봉창하므로
일대삼천계(一大三千界)에 도달하지 않는 곳이 없다.”(어강문서 808쪽)
통 해 | 제목을 부르는 소리는 시방세계(전 우주)에 닿지 않는 곳은 없다.
우리의 소리는 작은 소리일지라도 제목의 커다란 소리에 포함되어 부르므로
삼천대천세계에 다다르지 않는 곳이 없다.
해 설 | 〈어강문서〉는 니치렌 대성인이 1278년 3월부터 3년간 미노부에서
이루워진 법화경 강의를 제자인 니코(日向)가 글로 쓴 것.
여기에서는 ‘묘법연화경 서품 제1지사’를 강의하시고 있다.
어떤 일에 직면했을 때 중요한 것은 우선 ‘기원하는’ 것이다.
기원은 인간 본연의 행동이고 신앙의 근본이다. 원점이다.
이케다 SGI회장은 “신심의 근본은 기원이다. 자신의 일, 벗의 일을
구체적으로 기원하는 것이다. ‘자비’의 근본도 기원이다.
‘지도’의 근본도 기원이다. ‘지휘’하는 근본도 기원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기원에서 출발하면 전진으로 향하는 용기가 나온다. 승리를 향한 지혜도 샘솟는다.
기원은 ‘승리를 위한 최고의 병법’이다.
기세와 결의만으로 돌진하면 결국 막힌다.
발버둥치며 괴로워하고 계책으로 치우치면 더욱 그렇다. 근본의
기원을 잊은 투쟁은 결국 공전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신심으로 반드시 극복하자!’라는 그 강성한 ‘기원’에서
모두 시작된다. 자신에게서 모두 시작한다. 이것이 니치렌 불법의 ‘본인묘’의 생활방식이다.
그러므로 어본존을 향해 자신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서 전력으로 기원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결의로만 그치게’ 되는 일이 있을지라도 동지와 함께 격려하고
창제하는 속에 결의는 반드시 확고해진다.
그리고 기원은 광선유포를 향한 ‘서원’으로 깊게 되어 전 우주에 울려 퍼지는 것이다.
이케다 회장은 이렇게 지도하고 있다.
“‘광선유포를 위해서’라는 이 일점에 마음을 정하고 기원하고 기원하고
끝까지 기원하면 반드시 길은 열린다”라고.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광포를 위해서 하는 기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 창제 소리에 호응하여 전 우주의 제천선신이 움직인다. 시방의 부처·보살들도
충분한 회전을 시작하고 씩씩하게 지켜나간다.
제목의 대음성을 함께 울려서 모든 제천선신의 마음을 동요시켜 대승리를
향한 선풍을 일으키자.
‘대악’의 분쇄야말로 보은의 증명
“불법(佛法)을 배우는 사람이 지은보은(知恩報恩)이 없을소냐.
불제자(佛弟子)는 반드시 사은(四恩)을 알고 지은보은을 해야 할지니라.”(개목초 192쪽)
통 해 | 불법을 배우는 사람이 은혜를 알고 은혜에 보답하지 않는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불제자는 반드시 사은을 알고 지은·보은을 해야 한다.
해 설 | 〈개목초〉는 1272년 2월, 사도유죄라는 대난의 와중에 쓰신
중서(重書). 니치렌 대성인만이 진정한 법화경의 행자이고 말법의
어본불임을 밝히신 ‘인본존개현의 서(書)’이다. 시조깅고를 통해서
문하 일동에게 주셨다. 여기서는 ‘은혜’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있다.
사은(四恩) 에 대해서 〈사은초〉에는 “일체중생의 은혜, 부모의 은혜,
국왕<사회>의 은혜, 삼보<불법승>의 은혜”라고 설하고, 〈보은초〉에는
“부모의 은혜〈일체중생의 은혜를 포함〉, 스승의 은혜, 삼보의 은혜,
국왕의 은혜”라고 설하고 있다. 어느 것이나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성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은혜를 알고 은혜에 보답하는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시고 있다.
이것은 반대로 은혜를 잊고 은혜를 배신하는 것이 얼마나 악행인가를
엄하게 가르치시고 있는 것이다.
니치칸 상인의 ‘보은초문단’에는 보은의 근본으로서 ‘불석신명’을 드시고 있다.
그리고 신명을 아끼지 않고 ‘사법을 퇴치’하고 ‘정법을 홍통’하는 것이야말로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진실한 보은이란 ‘악을 파절’하고 ‘정의를 확대’하는 속에 있다.
‘지은보은의 사람’인지 아닌지는 이 점에 끝까지 철저한가
아닌가로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케다 회장은 “동지를 괴롭히는 악을 절대로 눈감아 주면 안 된다.
(중략) ‘악’을 멸해야 ‘선’이 생긴다. 정의의 언론으로 악을 하나하나
퇴치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지도하고 있다.
악의 소작에 대해서 누구보다 민감하게 안테나를 세워 정의의 언론으로
분쇄하는 것이 바로 청년의 사명이다.
악을 방치하면 그 독기가 어느새 동지를 중독시킨다. “악을 방관하는 것은
무엇보다 학회를 소중히 하는 스승에 대한 배신이다”라고 단정하고
“어떠한 작은 악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파절정신으로
학회를 지키는 리더로 전진의 나날을 걸어가자.
‘동지의 승리’가 ‘나의 승리’
“니치렌의 동류(同類)는 이체동심(異體同心)이기에, 사람들은 적지만
대사(大事)를 성취하여 반드시 법화경(法華經)이 넓혀지라고 생각하오.
악(惡)은 많아도 일선(一善)에는 이길 수 없으니.”(이체동심사 1463쪽)
통 해 | 니치렌의 일문은 이체동심이므로 사람 수는 적지만 대사
〈광선유포〉를 성취하고 반드시 묘법은 넓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악은 많아도 일선에는 이길 수 없다.
해 설 | 〈이체동심사〉는 아쓰하라 방면(현재 시즈오카 현 후지 시)의
신도 중심자였던 다카하시 로쿠로입도에게 주신 편지라고 생각되며,
쓰신 해는 닛코 상인이 아쓰하라 방면에서 활발히 홍교를 하시고 있던
1275년 경이라고 생각된다.
스승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무도한 권력자와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분투한 젊은 닛코 상인. 아쓰하라 법난은 바로 ‘불이(不二)’의 사제의
고투였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아쓰하라 법난은 ‘권력자’ 대 ‘무명의 서민’의 대결이었다. 그 투쟁을
승리로 이끈 스승의 엄명(嚴命)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이체동심의 단결’이었다.
일찍이 이케다 회장은 쓰고 있다.
“견고한 단결은 반드시 각자의 ‘경애 확대’를 수반한다. 광선유포의 회전에
마음을 합치면 자기 중심적인 작은 에고의 껍질을 부술 수 있기 때문이다.
학회와 함께! 동지와 함께! 정의의 스승과 제자가 함께! 그 마음이 있으면
위대한 인간변혁의 산을 오를 수 있다.
자신의 일에만 급급하지 마라! 광포를 위한 것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라!
필사적으로 난관에 도전하여 고투하는 벗과 함께 서라! 격전의
땅에서 새로운 파동을 일으켜라!
학회에는 이 ‘진심의 네트워크’로 맺어진 견고한 단결이 있다. 그러므로 강하다.
그러므로 지지 않는다”라고.
자신을 보다 자기답게 빛내면서 소중한 사명을 자각하고 견고한 스크럼을 짜서
광선유포의 최고봉을 목표로 나가자.
‘태양의 노래’와 함께 승리의 행진을!
“법화경의 간심(肝心)·제불(諸佛)의 안목(眼目)인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오자(五字)·
말법의 초(初)에 일염부제(一閻浮提)에 홍통이 되실 서상으로서 니치렌이 앞장섰느니라.
나의 동류들은 이진삼진(二陣三陣) 이어져서 가섭(迦葉)·아난(阿難)보다도
수승(殊勝)하고 천태(天台)·전교(傳敎)보다도 월등할지어다.”(사도초 910쪽)
통 해 | 법화경의 간심이고 제불의 안목인 묘호렌게쿄 오자가 말법의 초에
전 세계로 넓혀져 가야 할 서상으로서 지금 니치렌이 그 선구를 끊었느니라.
우리 제자들이여, 이진삼진으로 이어져서 이 대법을 넓혀 가섭·아난보다
뛰어나고 천태·전교보다도 월등할지어다.
해 설 | 1276년, 미노부에서 쓰시어 고우니치보에게 주신 어서이다.
1268년에 몽고의 첩장이 일본에 보내진 이후 니치렌 대성인 자신의
9년간 행동을 서술하시고 있다. 문하에게 말법의 법화경 유포에 선구하는
영예를 설하고 사신홍법의 신심을 촉구하고 있다.
‘태양의 노래’는 왜 우리 가슴에 깊고 강하게 울리는 것일까. 혼을 흔드는 것일까.
그것은 ‘태양의 노래’가 ‘스승의 혼’이기 때문이다. ‘학회정신의 결정(結晶)’이기 때문이다.
― 1979년, 폭풍의 ‘4·24’ 이후 이케다 SGI회장은 홀로 ‘정의’의 깃발을
들고 반전공세의 도전을 시작했다.
‘청년의 해’로 이름 붙여진 1981년 전국의 청년은 본진 도쿄를
‘광포의 주전장’으로 마련하고 달리고 또 달렸다. 제자의 분투가
연속 승리의 돌파구를 열었다.
그 해 늦가을 이케다 회장은 간사이로. 그리고 시코쿠로. 회장 용퇴의
다음해 1월, ‘선 플라워 7호’를 타고 가나가와에 달려간 다기찬
시코쿠의 청년들을 만나서 격려하고 싶다 ― 스승의 자애였다.
그리고 ‘새로운 애창가를’이라는 남자부가 만든 안(案)을 보고,
“좋다. 여러분을 위해서 돕겠다!”라고 이케다 회장은 자신이 직접 글을 다듬었다.
가사(歌詞)의 ‘아들이여 거목으로 성장하여라’에는 ‘후계의 청년이여,
더욱더 크게 성장하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
‘늙으신 어머니의 쌓고 또 쌓은’은 정말로 존귀한 부인부 동지에게 바쳤다.
스승과 청년들의 퇴고는 20수 회를 거쳐 드디어 완성된다. 탄생한
‘태양의 노래’는 전국 남자부의 애창곡이 되었고 그 힘찬 음률은
파사현정의 새벽종을 쳐서 울린 것이다.
이케다 회장의 지휘 아래 지용의 동지의 고투는 수많은 ‘거센 노한
파도’를 개의치 않고 모든 ‘훼예포폄(毁譽褒貶)’의 무리를 물리치면서
세계 190나라·지역으로 묘법유포를 달성했다.
이제 21세기 ‘청년의 해’. 우리 청년부는 ‘태양의 노래’를 드높이 부르면서
‘다음 50년’의 영광을 목표로 ‘이진삼진 이어져서’ 광포 확대의 언론전을 전개하자!
728x90
반응형
LIST
'어서와 불법세미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선유포의 신심 2 (0) | 2024.07.26 |
---|---|
광선유포의 신심 1 (1) | 2024.07.26 |
한결같고 순수한 신심에 매진 (0) | 2024.07.26 |
큰 불에도 타지 않는 진검의 신심을 (0) | 2024.07.26 |
조수가 차는 듯한 신심 (0) | 2024.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