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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에도 과학에도 ‘대우주는 생명에 가득 차 있다’
이케다 SGI회장 오늘 주제는 ‘우주’ 이군요. 참 좋군요.
나는 모두가 태양과 말하고 달과 말하고 별이 빛나는 하늘과 서로 이야기하듯
‘크고 커다란 마음’ 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들은 바로는 요즘에는 ‘은하수’ 조차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만,
정말입니까?
마에카와 여자중등부장 예, 저,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도쿄에서 태어나서 도쿄에서 성장했기에.
SGI회장 아, 지금 도쿄에서는 밤하늘이 불빛으로 너무 밝아서 볼 수 없으니까.
마에카와 대학생 때 이즈에 여행가서 처음 ‘은하수’ 를 보았습니다.
감격해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은하수, 칠석날(7월 7일)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것이구나!”
SGI회장 설마 그렇게까지 “땅만 보고 다닐 줄이야”(웃음). 그렇게 말한 친구들에게
우주의 일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웃음).
시골에서 자주 ‘아무것도 없는 곳입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아름다운 별이 있는 하늘이 있고 자연이 있다. 그것이 얼마나 굉장한 것인가!
시라쓰치 중등부장 ‘아무것도 없는’ 것은 오히려 도시 쪽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 질문입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우주인은 있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어떤 남학생은 “만화 등에서는 자주 우주인이 나옵니다만, 정말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주는 넓기 때문에 지구 이외에도 반드시 생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에카와 “인간과 같은 지적인 생물이 있는지, 어떠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대단히 알고 싶습니다”
라고 하는 여학생도 있습니다.
‘성스러운 호기심’
SGI회장 정말 재미있군요. 그렇게 무엇인가를 마음에서 ‘알고 싶다!’ 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마음이 과학의 원동력이고 꿈이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입니다.
분명히 아인슈타인 박사는 ‘성스러운 호기심’ 이라고 불렀습니다.
우주인 - 어렵게 말하면 ‘지구밖의 지적 생명’ 이군요.
물론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웃음). 추정할 수 밖에 없을 뿐입니다만,
토인비 박사(20세기 최고의 역사가)는 나에게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씀하셨다.
모스크바 대학의 로그노프 박사(전 총장, 세계적인 물리학자)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최근에는 UFO(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서도 “진지한 연구대상으로 하자” 고 말하는
과학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상하게 깔보거나 무책임한 말을 믿고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주인은 와 있다?
시라쓰치 그 중에는 ‘우주인이 이미 지구에 온 적이 있다’ 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피라미드라든지 (페루의) 나스카 평원의 거대한 그림이라든지 옛 고도의
문명은 우주인이 가르쳐 주었다는 것입니다.
SGI회장 이전 (10월 6일), 러시아의 우주 비행사였던 세레부로프 씨를 만났습니다만,
‘인간은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우주인이 지구에 와서 복제하듯 자신과
닮은 생물을 만든 것’ 이 아닐까 하고 말했습니다.
뭐 이것은 좀더 넓게 의논해 갈 필요가 있겠지만.
어느 천문학자의 계산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은하계만 해도 태양과 같이
‘스스로 빛나는 별(항성)’ 이 4천억 개가 있다고 한다.
또 지구와 같은 ‘지적 생명이 살 수 있는 별’ 은 많게는 1억 개가 있다고 한다.
마에카와 1억 개나 있습니까.
SGI회장 물론 수학은 계산에 따라 변한다. 수백만이라 하는 경우도 있고
적게는 100개라고도 한다.
어쨋든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와 같은 별은 우주 속에 ‘극히 흔해 빠진 별’ 이기 때문에
‘우주인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불법에서도 ‘이 우주가 미치는 곳에 지적 생명이 있다’ 고 생각합니다.
저마다 국토에서 불법을 수행하고 자신이 사는 별을 훌륭한 장소로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한다.
불법은 ‘전 우주의 법’ 이므로. 지구만의 것이 아닙니다.
시라쓰치 굉장하군요. 몇천 년 전부터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은.
SGI회장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전 지구가 우주의 중심’
(천동설)이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불법에서는 예를 들면 어느 경전(인왕경)에서는 부처가 법을 넓히고 있는 범위만으로
‘100억의 일월’ 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에카와 100억의 태양과 달입니까!
법화경에서 설한 무한대의 우주
SGI회장 물론 정확한 숫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단한 규모로
생각해 온 것은 분명하다.
근행에서 읽는 ‘법화경’ 의 ‘수량품’ 은 더 굉장해요. 대우주 여행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상세한 것은 언젠가 공부해 주길 바라지만, 우선 ‘조(兆 - 억의 1만배)’ 를 1조 배하고
다시 1조 배하고, 11회 정도 곱셈을 반복한 수 (일설에는 5 × ‘10의
133승(乘)’ )의 ‘은하계’ 를 생각한다.
그것들을 전부 갈아서 전부 먼지로 만든다.
어떤 사람이 그 먼지를 가지고 동쪽으로 날아간다. 지금 말한 것과 같이 막대한
수의 별을 그대로 지나쳐 간신히 한 알 떨어뜨린다.
또 같은 수의 별들을 그대로 지나쳐 간신히 한 알 떨어뜨린다.
이렇게 해서 전부 먼지를 다 떨어뜨릴 때까지 날아간다.
마에카와 무언가 벌써 머리가 빙빙 돕니다.
SGI회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웃음).
그렇게 해서 먼지를 떨어뜨린 곳도, 떨어 뜨리지 않은 곳도 지나 온 우주 전체를
통털어 다시 한 번 갈아서 먼지로 만든다.
시라쓰치 이제 ‘무량(無量)’ 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SGI회장 이번에는 그 한 알 한 알을 ‘일겁(一劫)’ 이라고 하는 ‘아주 오랜 시간’ -
이것은 계산 방법에 따라서는 몇천만 년, 몇억 년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 이라고 계산한다.
시라쓰치 ‘오백천만억나유타아승기(五百千萬億那由阿僧祇)’ 겁이군요
SGI회장 그러한 아주 오랜 시간보다도 더욱더 오랫동안 진실의 부처는 전 우주를 무대로
‘생명의 법’ 을 계속 넓혀 온 것이라고.
이것이 ‘법화경의 주장’ 인 것입니다.
시라쓰치 ‘공간도 무한’ ‘시간도 무한’ 이라고 설한 것일까요.
SGI회장 물론 불법은 우주를 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현실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의 ‘괴로움을 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불법이 ‘무한한 공간’,
‘무한한 시간’ 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우(宇)’ 란 ‘공간’ ‘주(宙)’ 란 ‘시간’
SGI회장 덧붙이면 우주의 ‘우(宇)’는 무한의 ‘공간’, ‘주(宙)’ 는 무한의 ‘시간’ 을 의미합니다.
마에카와 그렇다면 우주인도 당연히 있다는 것이군요.
SGI회장 경전에는 ‘다른 국토에서 지구에 응원하러 온 보살’ 이라는 등, 많이
설해지고 있기 때문에.물론 과학적 증명은 아직 할 수 없습니다. 단 과학이 발달하면
할 수록 불법이 설하는 우주관에 가까워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주인과 교신?
SGI회장 ‘우주인과 교신하자’ 고 하는 도전도 왕성하군요.
시라쓰치 예. 실은 저도 한 적이 있습니다.
SGI회장 한 적이 있다고 교신을?
시라쓰치 ‘세티(SETI : 외계지적생명체탐사계획)’ 라고 해서
전파로 우주인 찾기를 합니다.
SGI회장 아, 분명히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시작한 것이군요.
그것은 굉장하군 - .
시라쓰치 물론 미국에서 한 것은 아니고(웃음), 제 컴퓨터로 참가한 것입니다만.
푸에르토리코 섬에 있는 전파망원경에서는 우주에서 오는 대량의
전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끊임없이 분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보의 일부를 인터넷을 이용해서 세계의 가정에 있는 개인용 컴퓨터로 보내
자원 봉사자에게 분석을 도움받고 있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개발한 ‘세티 아트홈’ 이라는 프로그램>
지금까지 세계에서 200만 명이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SGI회장 우주인의 전파는 발견했습니까?
시라쓰치 유감스럽게도 아직입니다. 지금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만일 자신의
개인용 컴퓨터로 발견한다면 그 사람에게 ‘노벨상’ 을 준다고 하는 ‘소문’ 도 있습니다!
SGI회장 우주의 시간에서 본다면 탐색은 ‘시작일 뿐’ 이기 때문에.
전혀 서두를 필요가 없다.
그것보다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우주를 향해서 넓디 넓게 마음을 넓혀 간다고 하는
사실이 훌륭하다. 인터넷은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는 것 같군요.
마에카와 확실히 우주를 생각하면 작은 지구에서 작은 일로 서로 대립하고 괴롭히고
전부 정말로 하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GI회장 그야말로 우주인에게 비웃음당하겠군요(웃음).
태양은 지구의 100만 배의 부피
SGI회장 시험삼아 우주가 얼마나 큰지 잠깐 살펴 봅시다.
가장 우리와 관계가 깊은 ‘태양’ 의 크기는 지구의 몇 배 일까요?
시라쓰치 분명히 지구의 100배 이상입니다.
SGI회장 그렇지요. 직경이 100배라고 하면 부피는 100 곱하기
100 곱하기 100에 ‘100만 배’.
만일 태양을 ‘축구공’ 의 크기라고 한다면 지구는 직경 2미리미터. 그것이야말로
‘먼지’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리고 그 축구공까지 대략 25미터 떨어져 있는 것이 된다.
마에카와 결국 이런 것일까요?
학교에 있는 ‘25미터의 수영장’ 의 가장자리와 가장자리에 ‘축구공 크기의 태양’ 과
‘2밀리미터의 지구’ 가 떠 있는 것을 상상하면 좋다고.
SGI회장 그대로다.
마에카와 대단한 거리군요!
SGI회장 가까운 편이다. 별과 별의 사이는 더 많이 떨어져 있다.
마에카와 우주는 ‘숭숭 구멍이 많은 모양’ 을 하고 있군요.
SGI회장 그렇지. 그러나 도처에 생명이 넘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태양까지는 빛의 속도로 8분 걸린다. 빛의 속도는?
시라쓰치 초속이 30만킬로입니다.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을 돕니다’
SGI회장 그렇군요. 그렇게 빠른 속도의 빛이 태양까지 8분이나 걸린다.
‘빛이 8분 걸린다’ 고 하는 것은 우리들이 보고 있는 태양은 언제나
‘8분 전의 태양’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우주에서는 그저 ‘앞마당’ 에 지나지 않는다.
제일 가까운 항성(恒性)까지 몇 년이 걸리는가?
SGI회장 조금 전에 이 은하계에 ‘스스로 빛을 내는 별(항성)’ 은
수천억 개라고 했지만,
그 중에 육안으로 볼 수 있고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것은
유명한 ‘센타우루스 자리의 알파(α)별’ 입니다.
북반구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알파별’ 까지는 분명히 4광년 이상이다(4.4광년). ‘광년’ 이라는 것은 빛이
1년 동안 진행하는 거리이므로 빛의 속도로 4년 이상 걸리는 셈입니다.
태양을 ‘축구공’ 으로 해서 도쿄의 한 가운데에 놓는다. 그러면
이 별은 어디 쯤이 될까요?
어쩌면 ‘알파별’ 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있게 된다.
마에카와 만일 거기에 우주인이 있다라고 해도 도저히 만날 수는 없겠군요.
< ‘1시간에 지구를 일주할 수 있는 로켓트’ 로 가더라도 약 12만년이 걸린다. >
시라쓰치 만약 전파로 이야기할 수 있더라도 이쪽에서 ‘안녕하세요’ 라고 하는 말이
도착하기까지 4년 이상이 걸리는 셈이군요. 그 대답에 또 4년.
SGI회장 그래도 우주에서는 아직 ‘이웃’ 입니다.
때가 때인 만큼 좀더 깊이 생각해 봅시다.
우리 태양계는 은하수은하의 속에 있다.
그 은하수은하는 안드로메다 은하와 다른 은하와 함께 ‘국소은하군’ 이라고 하는
‘은하의 집단’ 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은하의 집단’ 과 함께 ‘처녀자리초은하단(국소초은하단)’ 이라고 하는
더 큰 덩어리를 만들고 있다.
마에카와 ‘초은하단’ 말입니까.....
SGI회장 그러한 ‘초은하단’ 이 몇 개가 모여서 이 ‘우주’ 를 이루고 있다.
만일 우주우체국이 있고 누군가가 편지를 보낸다면 주소는 어떻게 될까?
시라쓰치 예..... , 처녀자리초은하단 ‘국(國)’ - 국소은하군 ‘현(縣)’ -
은하수 은하 ‘시(군)’ - 태양계 ‘동(면)’ 이 되겠지요.
SGI회장 지구는 태양계에서 세 번째에 있는
혹성이기 때문에 ‘3가’ 지구, 일본 ‘번지’ .
마에카와 지구는 더욱 작아 ‘동(면)’ 조차도 안 되는 군요.
시라쓰치 지상에서 전쟁하고 있다니 정말로 ‘이웃끼리의 싸움’ 이군요.
지구는 하나밖에 없는 ‘공동의 집’
SGI회장 우주 이야기는 재미있고 끝이 없지만
내가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지구인’ 으로서 ‘지구 시민’ 으로서 살아가기 바라는 것입니다.
나는 많은 우주 비행사를 만났습니다. 하나같이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그 아름다움에 감동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고향’ 이라고 실감한다고 한다. ‘우주에서는 인간이 그어 놓은
국경 등도 보이지 않는다’ 고 들었다.
그리고 아름다움과 동시에 인간이 지구를 얼마나 오염시키고 있는지
우주에서 보면 잘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슬프다’ 고 한탄하고 있었다.
그래서 21세기는 모든 인류가 ‘같은 지구 시민이다’ 는 의식을
갖지 않으면 큰일입니다.
모두가 ‘공동의 집’ 인 지구를 소중히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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