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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중명주(髻中明珠)의 비유

by 행복철학자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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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중명주(髻中明珠)의 비유

계중명주(髻中明珠)라고 상투 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무상의 보배 구슬이란 사랑과 평등 평화와 기쁨이 가득한

평화로운 세계를 실현하려는 뜻을 품고 있었던 전륜성왕이

싸움에서 가장 공훈이 있었던 사람에게만,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주지 않았던 무상의 보배 구슬인 계중, 상투 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명주(明珠)라 하는 것으로 법화경 문구권9 상에는 명주(明珠)라는

명(明)은 중도(中道)의 지(智)를 비유하고 원(圓)은 상(常)을 비유하며

재정(在頂)이란 극계(極界)의 종(宗)으로 하는바. 계중(髻中)이란,

실(實)은 권(權) 때문에 숨겨지는 것이며 계(髻)를 해(解)함은

즉 개권(開權)이 되는 것이며, 주(珠)를 수여함은 즉 현실(顯實)이니라.

라고 하고 있으며. 이전권교(爾前權敎, 법화경 이전에 설해진 여러 경전)를

설하는 동안 실교를 숨겨왔던 것을 계중에 비유하고, 그 상투를 푸는 것은

개권이며, 풀어서 주(珠)를 주는 것은 일왕(一往)은 법화경을 나타내고 있으나,

재왕(再往)은 수량품 오저내증의 남무묘법연화경(南無妙法蓮華經)을

가리키게 되는 것이다.

법화경 안락행품 제14에 설해진 비유의 이야기로 지혜와 복덕으로

이 세계를 다스리는 법과 가르침의 왕자인 부처는 이 전륜성왕과 같이

마와 싸우는 부처의 기품있는 전사들에게 여러 가지 경을 설하여

기쁨을 주지만 법화경만은 설하지 않았다.

그리고 모든 장마를 격퇴시킨 최고의 용사에게 왕이 상투 안의

명주(보배구슬)을 주는 것처럼 법화경을 설하는 것이다. 부처는

언제나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법을 설하고 부처의 종자를

심는데 열중하시는 것이다.

그런 부처에 대해서 사견(邪見)을 가진 사람, 편견을 가진 사람,

만심에 찬 사람이 반드시 박해를 하려고 한다. 부처의 사명을

받아 함께 싸우는 (자행화타의 신심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우리들에게도 반드시 장마가 다투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계중의 명주라는 최고의 불도을 수지하고 그 장마와 싸우는

그곳에 우리들은 어떠한 적에게도 지지 않는 강한 생명의 경애를

구축할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 진실한 안락의 도(道)인 것이다.

빈인계주(貧人繫珠) : 부자 친구를 다시 만날 때까지 오랫동안

고생스러운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로 의주(衣珠)의 비유 또는

빈인계주의 비유라고도 한다.

의중보(衣中寶) : 빈인계주의 비유를 말한다. 즉 살림이 어려운 친

구를 위해 부자 친구가 몰래 옷깃 속에 값비싼 진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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