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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명(無名)의
초등학교 교장이었다
그는 무명일지라도
장대(壯大)한
지리학자(地理學者)였다
그는 광선유포를 위해
여설수행(如說修行)한
영웅이었다
그리고 그는
법화절복(法華折伏)을 위한
모임인
창가(創價)의 창시자였다
그는
구극(究極)의 대법(大法)인
묘법(妙法)의
대실천자가 되어
순교(殉敎)했다
선사(先師) 마키구치 선생님이
사신홍법(死身弘法)에
발을 내디디신 것은
1928년 57세
그 기쁨을!
제자 문하들에게 읊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환희로
60년의 생활양식을
일신(一新)하다”
마키구치 초대회장이
창가교육학회를
창립하신 것은
환갑을 맞이하기 전년인
59세 때였다
간교한 권력과 싸움을!
민중을 깔보는 음험하고
사악한 중과 싸움을!
선철(先哲)은 바위와 같이
무수한 박해를
타파하면서!
마치
심홍색 피를 흘리듯
강한 신념으로 끝까지 달렸다
어느 때는
가족도 문하도
불안을 견디지 못하여
위대한 아버지를 주시했다!
어느 때는
극심한 고통의 철갑(鐵甲)을
두른 엄부(嚴父)에게
문하들은 새파랗게 질렸다
선사(先師)의 앞에는
절대적 권력자의
방해가 있었다
군부의 탄압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뒤로 물러서려 하지 않고
사자(獅子)가 되어
앞으로 앞으로
활보(闊步)했다
많은 제자들은
사막의 황야에서
허둥댈 뿐이었다
그러나
숭고한 신념(信念)의 사자는
오직 홀로!
깊은 계곡을 넘어
미래를 응시하는
빛나는 눈으로!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옥중에서
평화의 깃발을 응시하면서
일생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정의(正義)의 투쟁은 숨쉬고
만년(萬年)의 역사에 새기며
73세의 나이로
순교의 일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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