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 니치렌불법의 실험증명을

28-1 니치렌불법의 실험증명을

​

​

일찍이 나와 대담한 토인비 박사는

인류의 역사를 크게 보면, ‘기독교’가

후퇴함에 따라 새로운 종교 세가지가

일어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가지 종교’란

①과학기술의 진보를 위한 신앙

②내셔널리즘(국가주의, 민족주의)

③공산주의를 말합니다.

그러나 박사는 그중에서 ‘어느 것도 만족할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갈파하셨습니다. 모두 소용없다, 인간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 악에 맞서 인류에게 그 악을

극복하는 힘을 주는’ 새로운 고등 종교의

출현을 대망하셨습니다. 이것이 세계

최고봉의 학자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중에서 박사는 대승불교에 기대하고 주목했습니다.

​

그런 박사에게서 먼저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약 열흘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1972년, 1973년). 그리운 추억입니다.

지금 박사와 나눈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는

세계 21개국 언어로 출판되어 세계의

많은 리더도 읽고 있습니다.(2017년 현재,

한국어를 포함한 29개 언어로 출판됨)

21세기는 대승불교의 진수인

니치렌불법을 더욱 세계적으로

‘실험증명’ 하는 시대입니다.

​

대성인 불법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현대 언어로 말하면 ‘인간혁명’입니다.

이 ‘인간혁명’을 기반으로 한 ‘평화’ ‘문화’

‘교육’ 교육운동이야말로 지구 사회에

가장 공헌할 수 있는 길입니다.

나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戶田) 선생님이 열어주신

이 길을 전 세계에 넓혔습니다. 이 장대한

‘인류사의 대실험’을 세계 이곳 저곳에

추진하는 ‘선구자’가 바로 여러분입니다.

​

여러분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언론의

각광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

러나 어떤 유명인보다도 전쟁을 일으키는

지도자보다도 몇천배나

위대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역사를 전환하는

‘저변’을 넓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키구치 선생님도 분명히 최대로 상찬하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