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긍지, 남자부여 승리하라

사자의 긍지, 남자부여 승리하라

 

‘명(冥)의 조람(照覽)’을 대확신

신심은 겉모습이 아니다. ‘투쟁하는 마음’으로 정해진다.

사나이가 한번 일어섰으면, ‘투쟁하는 마음’을 불태워서

‘이만큼 길을 열었다’ ‘이만큼 확대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누가 보지 않더라도, 누가 칭찬하지 않더라도, 긍지 드높게

우리 사명의 드라마를 연기해야 한다.

우리의 일념과 행동은 어본불(御本佛)이 모두 보고 계신다.

전 우주의 제천(諸天), 제불(諸佛)이 지켜보고 있다.

이 ‘명의 조람’을 대확신하고 투쟁해야 한다. 허세와 거드름

따위는 필요 없다. 용감하고 대담하게 눈앞의 벽을 돌파하라!

 

청년성(靑年城)을 쌓을 때는 지금

어서에 이렇게 씌어 있다.

“미래(未來)의 과(果)를 알려고 하면 그 현재(現在)의

인(因)을 보라.”(어서 231쪽)

‘미래’는 ‘지금’으로 결정된다.

그러므로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인재를 한 사람 또 한 사람

격려하고 육성해야 한다. 이러한 고된 작업을 착실하고도

끈기 강하게 지속하는 방법 외에는 학회의 영원한 발전도,

만대(萬代)에 걸친 광선유포의 전진도 없다.

‘진짜의 인재’가 한 사람 있으면 전체가 번영한다.

요령으로는 사람은 육성되지 않는다.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진검승부의 ‘혼’과 ‘혼’의 촉발로 ‘진짜의 인재’가

육성되는 법이다.

그 속에서 자신도 또한 진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자, 내가 신뢰하는 남자부 여러분이여!

그대들의 가득 넘치는 에너지로 일본 그리고 세계의 미래를

여는 금강같은 청년성(靑年城)을 구축하기 바란다!

 

고난이 바로 성장의 기회

아버지가 신심을 맹렬히 반대하는 이케가미 형제에게

니치렌(日蓮) 대성인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더욱더 겁내는 마음이나 거동(擧動)이 있어서는

안 되느니라.”(어서 1084쪽)

광선유포를 위해 나아가면 반드시 삼장사마(三章四魔)가

다투어 일어난다. 그때야말로 성장할 수 있다. ‘인간혁명’

‘숙명전환’의 기회이다.

겁내는 마음에 지면 안 된다. 기가 꺾이면, 거기에 마(魔)가

증장(增長)해서 파고든다.

‘사자왕의 마음’을 이끌어내어 두려움 없이 맞서 싸우면

마는 물러난다. 모든 고난은 위대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시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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