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를 위한 지도

일과 신심의 병행

행복철학자 2024. 9. 2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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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신심의 병행

 

선생님, 저는 현재 일이 바빠서 학회 활동에

생각만큼 참가할 수가 없습니다.

일과 학회 활동을 어떻게 양립시켜 가면 좋겠습니까?"

신이치는 즉시 대답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떠한 상태에 있더라도

반드시 모든 것을 끝까지 해내겠다고 정하고

일보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이란 엄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칫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까'라고

고민하기도 전에 '이젠 끝장이다'라는 생각에 빠져

자포자기하고 맙니다. 말하자면

싸우지도 않고 마음으로 패배를 선언하고 맙니다.

실은 거기에 바로 모든 패인이 있습니다.

나는 일도 학회 활동도 끝까지 해내겠다고

정하고 시간을 마련해

어쨌든 진지하게 기원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명력과 지혜를 짜내 궁리해 가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일의 내용이나 상황, 처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간부인데도 회사의 출장이

많아 멤버를 돌볼 수 없는 경우에는

출장지에서 편지로 자주 격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평일에는 심야까지 잔업을 하지만 일요일에는 쉴 수 있다면

일요일에 일주일분의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의

방법이 있겠지만 그 원리는 똑같습니다."

"또 자기가 조직의 중심자인 경우에는 자기가

없을때 자기 대신 활동의 지휘를 할 수 있는

후배를 육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조직에서 모두의 의견으로 결정하여

세운 목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달성하고

결과를 내겠다는 결의가 중요합니다.

자신이 충분히 활동할 수 없다고 해서 조

직을 정체시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불가사의한 것은 청년부나 또는 장년부나

훌륭한 싸움을 하고 있는 조직의 리더는

오히려 일이 바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속에서 필사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주위

사람들도 진지해지고 분발하는 것입니다."

"일이라면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다른 것을

내팽개친다는 것은 잘못입니다. 일, 공부

그리고 학회 활동으로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고하고 그것을

끝까지 해 가는 곳에 진정한 수행이 있고

단련이 있습니다. 또 그 노고가 여러분에게

있어 평생의 재산이 됩니다.

괴롭다, 힘들다고 생각되면 짬을 내어 기원하는

것입니다. 기원하면 도전의 힘이

솟아나오고 반드시 사태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자유자재로

광선유포를 위해 활동에 면려할 수 있는

경애가 되어 갑니다."

- 신인간혁명 4권 청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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