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를 위한 지도
청년을 육성하는 황금의 기둥!
행복철학자
2024. 9. 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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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육성하는 황금의 기둥!
제3의 인생’
- 전국대표연수회 1997년 2월 1일
대성인은 ‘지용의 보살’을 이끄는 지도자를 “상행보살이라고
하는 노인” (어서 1458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불법상 깊은 의미가 있지만, 여기에 나온 ‘노인’이라는 말에는
전혀 부정적인 이미지는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장엄하기까지 한 위대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흔들림 없는 확고한 신념, 끊임없는 자애의 행동,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절묘한 대화의 힘, 인내를 각오한 마음,
뭐라 말할 수 없는 기품과 위엄, 무슨 일이 일어나도 자유자재로
해결해 가는 대해와 같은 지혜 등.
‘인생의 달인’이 지닌 인덕의 향이 그윽하게 풍기는,
그러한 모습을 떠올립니다.
이것이 악세의 한가운데에서 인간주의를 넓혀 가는
‘지용의 보살’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면 우리들의 초대회장 마키구치 선생님이 불법을
만난 것은 실로 57세 때였습니다.
‘제3의 인생’ ― 일생의 마무리를 마키구치 선생님은
불법과 함께 시작하셨습니다.
이미 대저(大著)인 《인생지리학》 등을 발간하고 훌륭한 교육자로서
위대한 발자취를 남겨 온 선생님입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인생의 본회인 대위업을 이룩하신 것은
50대 후반부터 60, 70대입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일대 결심을 하고 더욱더 신앙에 들어가 보면
‘하늘이 맑아지면 땅이 밝아지고, 법화를 아는 자는 세법을 깨닫느니라’
(어서 254쪽)는 니치렌 대성인의 말씀을 내 생활 속에서 ‘그렇구나’하고
수긍하여, 말로 다할 수 없는 환희로 거의 60년의
생활법이 새롭게 바뀌기에 이르렀다.
암중모색의 불안이 없어지고 천성적으로 부족했던 용기가 생기고
생활의 목표가 더욱더 원대해지며 두려운 일이 적어졌다”라고
쓰셨습니다.(64세 무렵에 쓴 글)
마키구치 선생님은 저 광기로 가득 찬 군국주의 시대에 국가
권력과 정면으로 맞서다 73세로 옥중에서 순교하셨습니다.
우리들도 또한 이 ‘자애로운 아버지’와 같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생명을 완전히 불태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3의 인생’의
본무대에서 ‘희망’과 ‘용기’와 ‘자애’의
빛을 등대처럼 밝게 비추고 싶습니다.
행복의 항구로 이끄는 명선장이어라
- 제59회 본부간부회·제25회 부인부간부회·간사이 상승총회·
효고 현 총회 1992년 10월 22일
이 대법을 일염부제에 ‘광선유포’해 가는 큰 배가 창가학회입니다.
학회원인 여러분이야말로 최고로 가치 있고 최고로 만족할 수 있는
위대한 인생 항해(航海)를 성취해 가는 분들입니다.
특히 장년부 여러분은 현실 사회의
거친 파도를 이겨 내고 가족, 가정, 또 지역·사회의 벗을 삼세 영원한
행복의 항구로 이끄는 ‘선장(船長)’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 ‘책임’은 크고
그런 만큼 ‘냉정’하고 ‘신중’해야 하며, ‘힘’이 없으면 안 됩니다.
부디 “저 사람만 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안심이다” “이 사람의 지도는
명쾌하다. 틀림없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명지휘를 부탁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뽐내거나 경솔하거나 ‘허세’를 부린다든지, 포용력도 없고,
차분하게 서로 이야기할 수도 없는 어리석은 지도자가 되면 안 됩니다.
장년은 청년을 육성하라
- 제13회 본부간부회 1997년 7월 9일
40년 전 7월, 일본 권력의 마수가 학회를 덮쳤습니다.
바로 오사카 사건입니다.
실은 도다 선생님을 노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인 내가
홀로 정면에 서서 스승을 완벽하게 지켰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내 긍지이며 역사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악인 취급을 받든 모욕을 당하든 끝
까지 인내하며 학회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다이사쿠는 나를 비호하여 죄를 한 몸에 짊어졌다.
실로 사람 좋은 사나이다.
다이사쿠가 있으면 학회는 안심이다”라고.
저 7월 17일, 도다 선생님은 오사카의 나카노시마(中之島)
공회당에서 외치셨습니다.
“싸우지 않으면 정의는 패배한다. 학회는 정의이기 때문에 질 수 없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다.
사자는 포효해야 비로소 사자다.”
영원히 싸우는 것입니다. 이 세계는 ‘제육천의 마왕의 땅’이라고
대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오사카 사건 때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자네가 만약 감옥에서 죽는다면 나는 자네 위에
엎어져 죽을 것이다”라고.
도다 선생님은 나를 당신의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선생님과 나는 28살이라는 연령 차이였습니다.
선생님은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다이사쿠, 둘이서 하자.”
언제나 둘이서 싸웠습니다. 강한 선생님이셨습니다.
엄한 선생님이셨습니다.
그 모든 훈련을 나는 받았습니다. 지금 내게도 청년부가
소중합니다. 귀엽습니다. 존경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년은 청년을 깔보면 안 됩니다. 감정적으로 꾸짖으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육성’하는 것입니다. 청년부에게 학회의
모든 것을 의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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