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에 대하여

어서에서 배우는 공양

행복철학자 2024. 8. 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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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에서 배우는 공양

진심 어린 신심에 대적할 만한 것 없다

서민의 진심 어린 신심에 대적할 만한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고 성훈에는 설해져 있다.

니치렌(日蓮) 대성인은 여성문하인 오니치뇨의

진심을 최대로 찬탄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일본국을 다스리는 사람이 나라를 바치고, 칠보(七寶)의 탑을

도리천까지 쌓아올린 것 보다도 더하니라.”(어서 1263쪽)

“당신의 진심 어린 공양(供養)은 일본국을 다스리는 사람(권력자)이

나라를 바치고, 일곱 가지 훌륭한 보물로 장식된 탑을 도리천까지

높이 쌓아올려 공양한 것보다도 훌륭합니다.”(어서 1263쪽, 통해)

니치렌 대성인은 시조깅고의 진심 어린 공양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요리모토(賴基)가 보내주셨다고 하여 법화경의

어보전(御寶前)에 말씀드렸소이다.

필시 멀리는 교주석존(敎主釋尊) 및 다보(多寶)·시방(十方)의

제불(諸佛)·가까이는 궁전에 계시는 일월(日月)께서도

조람(照覽)하시리라.”(어서 1180쪽)

“‘이것은 요리모토(시조깅고)의 공양입니다’라고

법화경(어본존)의 어보전에 말씀드렸습니다.

반드시 멀리는 교주석존 및 다보여래, 가까이는 천(天)의

궁전에 계시는 일천·월천도 밝게 비추고 계실 것입니다.”

(어서 1180쪽, 통해)

니치렌 대성인은 말씀하셨다.

“부처를 일중겁(一中劫)동안 공양해 드리는 것보다도

말대악세중(末代惡世中)에 사람들이 몹시 미워하는 법화경의

행자를 공양하는 공덕이 뛰어나다고 설하셨느니라.”(어서 1508쪽)

“석가불을 일중겁이란 오랜 기간에 걸쳐 공양하는 것보다 말대

악세에서 사람들이 강하게 미워하는 법화경의 행자를 공양하는

공덕이 뛰어나다.”(어서 1508쪽, 통해)

여기서 말법의 법화경의 행자란 별(別)해서는 물론

니치렌 대성인이시다.

니치렌 대성인은 우에노님이 공양한 것을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리 한 상자 하태 다섯 톳 생강 육십개 잘 받았소이다.

항시 있었던 일이므로 놀라지 않고 진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범부의

마음이니라.”(어서 1512쪽) “보리 한 상자,

하태 다섯 톳, 생강 육십개 잘 받았소이다. 평상시의 일이므로

놀라지도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여) 진귀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범부의 마음입니다.”

(어서 1512쪽, 통해)

그리고 바쁘고 지출도 많은 속에서 공양해 주신 것은

“존귀함은 말로 다할 수 없소이다”

(어서 1512쪽) “존귀해서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어서 1512쪽,

통해)라고 감사의 편지를 일부러 쓰셨다.

또한 “당세(當世)의 승려(僧侶)를 보아하니, 남에게 숨기고

나 혼자만 공양을 받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구견(狗犬)의

승(僧)이라고 열반경(涅槃經)에 쓰여있다.

이는 미래(未來)에는 우두(牛頭)라고 하는 귀(鬼)가 되느니라.”

(어서 1111쪽)“당세의 승려를 보면 남에게 숨기고 자기 혼자서

공양을 받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구견의 승이라고 열반경에 설해져 있다. 이 자는

미래세에는 우두(머리는 소, 몸은 인간)라는 귀신이 된다.”

(어서 1111쪽, 통해)

“또한 남에게 알리고 공양을 받는다 해도, 욕심(慾心)이 있어서

남에게 베푸는 일이 없는 사람도 있으니, 이는 미래(未來)에는

마두(馬頭)라고 하는 귀(鬼)가 되느니라.”

(어서 1112쪽)

“또한 남에게 알리고 공양을 받았다 하더라도 욕심에 빠져

남에게 베풀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자는 미래세에는 마두(머리는 말, 몸은 인간)라는

귀신이 된다.”(어서 1112쪽,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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